교동의 삼척시의 행정, 교육의 중심지로 많은 아파트와 관공서가 밀집하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이다. 행정동으로서의 교동은 법정동인 교동, 갈천동, 증산동, 우지동, 마달동의 업무를 총괄 운영하고 있다. 법정동으로서의 교동은 1986년 삼척읍이 삼척시로 승격할 때 교리, 갈천리, 증산리, 우지리, 마달리의 5개 리가 합쳐지면서 성립되었다. 이들 동리의 이름은 모두 『여지도서』에 기록되어 있다.
교동이라는 이름은 교리를 계승한 것이다. 향교가 있는 마을은 대개 교리라고 하였다. 명칭과 관련한 삼척향교는 1398년에 고사리재 동쪽 기슭에 세워진 뒤 1407년 당저동으로 옮겼다가 1468년에 지금의 위치인 교동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도시 지역이지만 당시에는 갈대와 물억새가 무성한 해안에 인접해 있었기 때문에 이에 연유한 갈천 또는 가을천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갈천리로 변하였다. 증산리는 시루봉 같은 산세가 있어서 ‘실뫼’, 한자로 증산이 되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여졌다. 우지리는 처음에 울계라 하였는데 읍내로 통하는 큰길 위쪽에 위치하여 있어서 ‘웃길’, ‘웃질’이라고 불리다가 와전되어 우지가 되었다. 마달리는 마릉 서쪽에 움푹 꺼져 들어가 있는 큰 연못이 있고 이 연못을 ‘못알’이라고 하다가 와전되어 마달로 불리게 되었다.
2020년 말 현재 인구는 3121가구 1만 4,644명이며,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삼척여자중학교 등 교육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등 삼척시의 주요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택지 조성 결과 아파트 및 주요 관공서가 모여 있으며, 삼척체육관·종합운동장이 입지하여 중심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초등학교 : 삼척초등학교, 삼척중앙초등학교
중학교 :
고등학교 :
대학교: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