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개요

춘천시는 영서 중서부에 있는 도시로, 강원도에서 처음이자 남한에서 12번째로 시(市)로 승격된 도시이다.
강릉시, 원주시와 함께 강원도 3대 도시 중 하나로, 강원도의 도청 소재지이다. 또한, 제2군단사령부가 있는 군사요충지이자 거점국립대학교인 강원대학교와 국립교육대학인 춘천교육대학교 등이 있는 교육도시이다.
춘천시의 동서 길이는 약 47㎞, 남북 길이는 약 59㎞에 이르며, 면적은 1116.83㎢로 강원도 면적의 6.6%에 해당한다.




춘천 안내 영상(출처: 병튜브)

한국민족백과에서 춘천시 더보기

2.춘천시의상징

2.1.춘천시 도시 브랜드 및 캐릭터


⊙C : 춘천(Chuncheon) 시민(citizen)의 영문이니셜 C C 을 결합한 것으로 시민이 주인이라는 춘천시의 도시철학을 표현함.
⊙♡ : 춘천시가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는 '행복도시'의 최고 가치를 표현한 것으로 도시 내의 충만한 신뢰, 행복, 사랑 등을 구축해 가겠다는 방향성을 상징함.
⊙기본 색상 : 춘천고유의 청정한 하늘과 푸르른 강물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기본 색상으로 함.


춘천시를 상징하는 캐릭터에는 소양강처녀를 모티브로 하고, 춘천에 대한 국민들의 감성을 담은 'romantic chuncheon'이라는 슬로건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춘천의 대표음식인 닭갈비, 막국수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통해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2.2.춘천시의 상징물

시의 나무
은행나무

자연의 포용력을 상징
은행나무는 나무가 자라는 형태가 곧고 오래 장수하는 나무로써 어떠한 기후, 토질에도 적응력이 좋다.





시의 꽃
개나리

순결하고 바르게 사는 시민상을 상징한다 개나리과의 일종으로 강원도가 원산지이며, 생명력이 강인하고 번식력이 강하여 춘천 시민의 불굴의 투지와 단결, 진취적인 자세를 상징한다. 노란 색은 평화를 상징하며 시민의 순결, 평화를 나타낸다.





시의 새
산까치

산까치는 시민에게 산뜻한 인상을 주며 길조의 전설을 가진 텃새의 일종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움과 경쾌함을 주고 있어 소박하고 아름답게 사는 춘천시민의 모습을 상징한다.





시의 동물
호랑이

강인하고 진취적인 춘천시민의 마음을 나타낸다.




 

3.인구

3.1.인구추이


 

2022년 기준(자료갱신일: 2022.05) / 단위 : 명
285,738총 인구수
141,017인구(남)
144,721인구(여)
 

3.2.저출산, 고령화 현황

출생인구

기준년도 출생아수(명) 조출생률(1년간의 출생아수를 당해년도 총인구수로 나눈 것)
2012 2,305 8.5
2015 2,057 7.5
2016 1,993 7.2
2017 1,742 6.3
2018 1,705 6.1
2019 1,675 6.0
2020 1,592 5.7
2021 1,487 5.3
2022 1,509 5.3
 

고령인구

기준년도 65세 이상 고령인구(명) 고령화율(%)
2012 38,287 14.0
2015 41,092 14.8
2016 41,699 14.9
2017 43,914 15.7
2018 45,532 16.2
2019 47,738 17.0
2020 50,567 17.9
2021 52,955 18.6
2022 55,802 19.5
 

3.3.인구관련 기사

춘천,연이은 감소세 30만명 목표 빨간불(2019.05.13)


 

4.역사

춘천 지역은 예로부터 북한강의 수계에 의해 교통로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었다. 본래 고대 부족 국가인 '맥국'의 수도였다가 백제, 고구려, 신라가 차례대로 점령되며 지명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4.1.춘천시의 행정구역 변천

삭주(朔州, 757) → 춘주(春州, 940) → 춘천(春川, 1413) → 춘천부(春川府, 1946), 춘성군(春城郡, 1946) → 춘천시(春川市, 1949), 춘천군(春川郡, 1992) → 춘천시(1995)
 

4.1.1.고대~남북국 시대

  • 백제 점령시기: 주양(走壤)이라 불림
  • 고구려 점령시기: 수추성(須鄒城) 또는 수치소라 불림. 수차약(首次若), 오근내(烏斤乃)라고도 함.
  • 637년(선덕여왕 6년): 우수주(牛首州)라 부르고 군주(君主)를 둠.
  • 673년(문무왕 13년): 수약주(首若州)로 개칭.
  • 757년(경덕왕 16년): 삭주(朔州)로 개칭하여 1주 1소경 11군 27현을 소속시킴. 후에 광해주(光海州)로 고침.
 

4.1.2.고려

  • 940년(고려 태조 23년): 춘주(春州)라 칭함.
  • 995년(고려 선종 14년): 단련사(團練使)를 두어 안변부에 예속시킴.
  • 1203년(신종 6년): 최충헌이 안양도호부(安陽都護府)로 승격시켰다가 같은 해 다시 지춘주사(知春州事)로 격하.
 

4.1.2.고려

  • 940년(고려 태조 23년): 춘주(春州)라 칭함.
  • 995년(고려 선종 14년): 단련사(團練使)를 두어 안변부에 예속시킴.
  • 1203년(신종 6년): 최충헌이 안양도호부(安陽都護府)로 승격시켰다가 같은 해 다시 지춘주사(知春州事)로 격하.
 

4.1.3.조선

  • 1413년(태종 13년): 춘천(春川)으로 고쳐 군이 되고, 1415년 도호부(都護府)로 고침. 기린현 지역을 흡수.
  • 1755년(영조 31년): 이인좌의 난과 관련, 반란 주모자의 고향이라 하여 현(縣)으로 강등되었다가 9년 후 도호부로 복귀.
  • 1888년(고종 25년): 춘천유수부(春川留首府)[1]로 승격.
  • 1895년(고종 32년): 23부제 실시에 따라 강원도가 폐지되고 춘천 지역은 춘천부(春川府)로 재편됨.
  • 1896년(고종 33년): 13도제 시행에 따라 다시 강원도 소속이 되고 관찰부가 위치하게 됨.


참고영상 “춘천이궁, 고종황제의 사라진 궁궐(2019.08.13)”
 

4.1.4.일제강점기

  • 1914년 4월 1일: 산하의 면을 12개 면으로 통폐합
  • 1917년: 부내면을 춘천면, 동내면으로 분면하고, 남산외일작면은 남면으로, 남산외이작면은 남산면으로 개칭.
  • 1931년 4월 1일: 춘천면을 춘천읍으로 승격.
  • 1934년: 서상면, 서하면을 서면으로, 남산면, 남면을 남면으로 합면.
  • 1939년 10월 1일: 신남면과 동내면을 신동면으로 합면.
 

4.1.5.대한민국

  • 1946년 6월 1일: 춘천읍을 시에 해당는 춘천부로 승격. 동시에 춘천군은 춘성군으로 개칭. 신남면을 신동면으로 개칭.
  • 1949년 8월 15일: 춘천부를 춘천시로 개칭.
  • 1954년 11월 17일: 사내면을 화천군에 편입.
  • 1989년 4월 1일: 신동면 신촌출장소가 동내면으로 재분리. 남면 발산출장소가 남면이 되고 잔여남면은 남산면으로 변경됨.
  • 1992년 2월 1일: 춘성군의 명칭을 춘천군으로 환원.
  • 1995년 1월 1일: 춘천군 일원과 춘천시 일원을 관할로 도농복합형태의 춘천시가 설치.
  • 1995년 3월 2일: 신북면을 신북읍으로 승격.

4.2.춘천의 발전

춘천의 어제와 오늘(춘천학연구소)

5.자연환경

5.1.지형

춘천지역의 지형은 분지 지형으로 그 분지의 북쪽에는 오봉산 줄기가, 서쪽에는 삼악산줄기, 서남쪽에는 봉화산줄기, 동남쪽으로는 대룡산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다. 형성된 분지의 중심부에는 춘천지역의 중요 한 수자원인 북한강과 소양강의 두 줄기가 합쳐 흐른다.


 

춘천분지 북부를 둘러싼 오봉산지(五峰山地)에는 사명산(四明山, 1,198m)·죽엽산(竹葉山, 859m)·부용산(芙蓉山, 882m)·용화산(龍華山, 878m) 등이 있다. 동부의 대룡산지(大龍山地)에는 가리산(加里山, 1,051m)·대룡산(899m)·연엽산(蓮葉山, 850m)·구절산(九節山, 750m) 등이 있다.

 

분지의 서쪽 삼악산지(三岳山地)에는 응봉(鷹峰, 1,436m)·촛대봉(燭臺峰, 1,125m)·가덕산(加德山, 858m)·북배산(北培山, 867m)·계관산(鷄冠山, 665m)·삼악산(654m) 등이 있다. 남부 봉화산산지에는 검봉산(劍峰山, 530m)·고깔봉(420m) 및 좌방산(座防山, 502m) 등 비교적 낮은 산지가 있다.

 

춘천지역은 북한강과 소양강유역의 저지대를 제외하고는 대개 산악지형이어서 전체적으로 토양발달이 미약한 편이다. 하지만 북한강과 소양강유역에는 상류지대의 화강암이 침식되고 부서져서 하류로 운반되어 퇴적된 충적대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이곳의 토양은 부식함유량 이 높은 모래질 양토로 이루어져 있다. 주기적인 홍수 때문에 이루어진 모래질 충적토양은 배수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강 제방의 수생식물에서 얻어지는 상당한 양의 비옥한 부식토를 함유하고 있다.

 

하천은 분지를 중심으로 북동쪽에서 소양강, 북서쪽에서 북한강이 흘러 분지 안에서 합류하여 남서류하다가 홍천군과의 경계를 따라 서류하는 홍천강과 합류한다.

 

이 밖에 백운산(白雲山)에서 발원한 지촌천(芝村川)이 춘천호로, 북배산에서 발원한 덕두원천(德斗院川)이 의암호(衣巖湖)로, 청평산에서 발원한 청평천(淸平川)이 소양호로 각각 흘러든다. 매봉에서 발원한 공지천(孔之川)이 근화동에서 의암호로, 갑둔치(甲屯峙)에서 발원한 후평천(後坪川)이 후평평야를 형성하여 소양강으로 흘러든다.

5.1.1. 춘천의 산, 섬, 폭포(춘천학연구소)

춘천의 산

춘천의 섬
 
춘천의 폭포

5.2.기후

내륙지방에 위치하므로 기온의 교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이나 지형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비교적 많은 편이며, 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안개 끼는 날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연평균기온 11.5℃이고, 1월 평균기온은 -4.5℃, 8월 평균기온은 25.3℃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1354.3㎜이고, 여름철(6~8월) 강수량은 872.1㎜이다. 연평균 풍속은 1.2m/s이며, 월평균 풍속은 4월에 1.5m/s로 가장 높고, 1월에 0.9m/s로 가장 낮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춘천시 [Chuncheon-si, 春川市] (두산백과)

 

월별 평균기온과 강수량과 연도별 평균기온과 강수량

6.중심지

6.1.행정구역

행정구역은 1읍(신북읍) 9면(동면·동산면·신동면·동내면·남면·남산면·서면·사북면·북산면), 15동(소양동·교동·조운동약사명동·근화동·후평1동·후평2동·후평3동·효자1동·효자2동·효자3동·석사동·퇴계동·강남동·신사우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

 

6.2.지역의 중심지

  춘천시의 도시개발계획에 따르면, 춘천시의 생활권은 도심생활권, 동부생활권, 서부생활권, 남부생활권, 북부생활권으로 총 5개의 생활권으로 구분하고 있다. 도심생활권교육, 행정, 상업, 주거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동부생활권은 소양호 및 북동부 산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야관경관과 산촌체험관광의 중심지이다. 서부생활권은 춘천의 서부에 위치하여 첨단산업 및 수변관광의 거점이며, 환경 친화적인 주거 지역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남부생활권은 춘천의 남부와 남서부에 위치하여 신도심 생활권과 연계한 도시지원기능을 강화하며, 지역성장산업을 육성하고 관광 및 레저의 중요한 중심지이다. 북부생활권은 춘천의 북부에 위치하여 환경친화적 주거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춘천의 대표 중심지는 도심생활권약사명동이다. 춘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0년대는 문화, 금융, 상업의 중심이였다. 1990년부터 신도심이 개발되면서 구도심이 되었으나, 강원도청, 춘천시청, 각종 금융기관등이 밀집해 있는 대표 중심지이다.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도심이 보다 활기를 띄고 있다.
춘천닭갈비 골목이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춘천의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이 위치하고 있다. 지하에는 춘천지하상가가 있고 많은 점포가 입점해 있다.




 

6.3.지역의 공공기관

강원도청
강원도의회
춘천시청
춘천시의회
강원도지방법원
강원도지방검찰청
강원도지방경찰청

 

7.지역의 교통

춘천시는 3개의 국도와 4개의 지방도, 철도 교통을 갖추는 등 광역교통망이 비교적 양호하게 발달되어 있다.
서울양양간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있어 동서와 남북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서울로 이동할 수 있는 경춘선 전철과 ITX가 있다. 경춘선은 여객 및 화물 수송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간 도로로 국도46호선(서울~춘천~양구), 경춘국도, 국도5호선(원주~춘천~화천) 등이 위치한 교통의 요지이다.
또한 도시 내에 자전거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라이딩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8.지역의 산업

8.1.지역의 발달 산업

춘천시의 산업별 구성을 보면, 3차 산업(서비스업)의 구성비가 가장 높으며 관련 종사자도 3차 산업(서비스업)에서 가장 많다.
그 외 산업별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농업
경지 면적 7,015㏊ 중 논 2,222㏊, 밭 ,793㏊이며, 농가 가구 5,878, 농가 인구 15,272이다. 도시인을 상대로 하는 고등채소 및 과일류 등의 근교 원예농업이 활발하며, 주요 농산물은 쌀·콩·저류다.

 

공업
춘천·의암·소양강·화천(華川) 등의 수력발전소에서 약 40만kW의 전력을 공급받는데다가 공업용수와 노동력이 풍부하여 좋은 공업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상수원보호구역, 군사구역 등 각종 규제때문에 개발이 제한되어있다. 1969년부터 춘천경공업단지가 조성되었으며, 73년 5월 공업장려지구로 지정되었다. 후평공단은 69년 조성된 공업단지로 전자·식품·섬유 등의 약 30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1985년에 창촌(倉村), 1989년에 퇴계·당림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식품·섬유·조립금속기계장비 등의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다. 2008년에 거두리 농공단지, 2013년 수동 농공단지가 준공하였다.

 

광업
금·은·형석 등이 매장되어 있으나, 사북면에 신포형석광이 가행되고 있을 뿐이며, 연간 8천 톤 내외를 채굴하여 주로 일본에 수출한다. 수력자원으로서는 시설용량 4만 5천kW의 의암발전소와 5만 7,600kW의 춘천발전소, 20만kW의 소양강 발전소가 준공되어 대한민국 주요 전력공급지로서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업
중앙시장·풍물시장 등 6개 시장이 있는데 연간 거래액은 2조여 원에 달하며 그중 약사명동에 위치한 중앙시장이 역사도 오래거니와 규모나 거래액에 있어서도 제일 크며 최근 낭만시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2010년 약사천 복원사업으로 인해 약사동에 위치하였던 풍물시장이 온의동 경춘선 하부 공간으로 이전하였다. 시내에 생산업체가 없기 때문에 생필품은 대부분 서울에서 반입하며 그 밖에 아케이드·백화점이 여러 곳 있어 각종 의류와 귀금속·일용 잡화가 매매되고 있다. 또 사농동에 농산물도매시장이, 퇴계동에 수산물 유통센터가 있어 신선한 농수산물이 싼 값에 신속히 공급되고 있다.



 

8.2.지역의 대표 생산품

닭갈비는 춘천시의 대표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음식이다. 또한, 한국의 국수 요리 중의 하나로 삶은 메밀면에 야채와 양념장을 넣고 비벼먹는 막국수 역시 춘천의 대표 음식이다.
춘천은 춘천호, 소양호와 같이 깨끗한 호수와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다양한 어종의 민물고기를 잡기도 하고, 향어, 송어 등을 직접 양식하기도 한다. 따라서 민물회,민물매운탕 등의 요리도 유명하다.
위장병에 좋기로 알려진 추곡약수와 인근 지역의 산나물로 만든 약수산책백반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춘천 대표음식 자세히 보기

10.지역의 축제

춘천의 축제 살펴보기
 

10.1. 춘천닭갈비, 막국수축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의 시작을 다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한 '개막축하쇼'는 여러분이 함께해주실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르셔서 흥겹게 펼쳐질 축제의 장을 즐겨보세요. 춘천의 대표 명물, 막국수와 닭갈비가 있는 맛있고 즐거운 축제의 막을 힘차게 올립니다.
춘천닭갈비, 막국수축제





 

10.2. 김유정문학제


김유정 작가의 고향이자 문학현장인 김유정 문학촌에서 열리는 축제로 2003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실레마을 이야기잔치'와 합쳐 운영되고 있다. 전국 이야기 시합, 김유정 소설, 어린이들 이야기 겨루기, 국제스토리텔링공연, 학술세미나, 문예작품공모전, 민속놀이, 풍물장터가 운영되고 있다.







 

10.3. 춘천마임축제


런던의 마임축제, 프랑스의 미모스 축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3대마임 축제, 춘천마임축제는 현대마임, 신체극, 무용극, 광대극, 거리극 등 마임이라는 장르를 넘어 '몸, 움직임,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수용하고 있는 공연 예술축제이다. 춘천마임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민간주도의 공연예술축제 중 최초로 30주년을 맞는 축제이다. 마임이라는 장르를 넘어 ‘몸, 움직임,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공연예술축제로, 예술(공연)과 축제(난장)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축제다. 매년 5월 말 춘천시 중앙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 등 춘천시 전역에서 축제가 진행된다.






 

10.4. 춘천인형극제


1989년 시작되어 올해로 3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춘천인형극제는 시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으며 튼튼하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와 세계 각국의 인형극단들이 참가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인형극축제! 축제 전 기간 동안 펼쳐지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예술체험을 제공한다.







 

10.5. 남이섬세계책나라 축제


2005년 시작한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지는 문화 축제이다.
2019년에는 ‘삶은 한 편의 동화(Life is a Fairytale)’라는 부제 아래, 한·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동화의 나라 '덴마크',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과 그의 작품을 주테마로 한 공연, 퍼레이드, 전시, 각종 체험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남이섬 전체는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커다란 동화나라, 책 놀이터가 될 예정이다.





 

10.6. 봄내 예술제


춘천 예술인들의 축제로 지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을 선보인다. 국악제, 무용제, 미술인전, 가요제 등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많은 공연이 열리고 있다.









 

10.7. 소양강문화제


매년 가을에 춘천시 삼천동 의암공원과 송암스포츠타운 등지에서 행해지며, 소양강문화제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축제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봉의산향몽진혼제, 축하공연, 외바퀴수레싸움시연, 전국전통굿시연, 줄다리기, 그네뛰기, 씨름, 투호 등의 민속체육행사와 문예행사 등이 열리며, 그밖에도 시민노래자랑, 청소년을 위한 젊음의 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양강문화제 [昭陽江文化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10.8. 의암제


구한말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항 의병을 일으킨 의암 류인석 선생을 비롯한 춘천 의병 34인의 넋을 기르고자 매년 4월 춘천시 남면 의암 류인석 선생 유적지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이다. 추모행사와 더불어 문예행사, 전시행사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11.지역의 교류

11.1.경제적 교류

춘천은 역사적 유물이 많고 자연환경이 아름다우며, 지리적 여건이 좋아 관광 관련 산업이 발달하여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함으로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과 생물, 환경과 관련된 산업이 발달하여 타시도, 타국가와 교류하고 있다.
춘천시-미주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 업무협약 체결(2018.10.26)

 

11.2.문화적 교류

춘천은 우수한 문화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4계절 내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타지역과의 문화교류가 활발하다.
자매도시와의 청소년 문화교류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타 국가와도 각국의 특별한 문화를 서로 교류하고 있다.

지린성과 자매결연 25주년 맞아 문화관광 교류확대(2019.06.24)
춘천시, 평화,행복,번영의 길을 찾다(2019.07.19)
춘천 막국수 축제, 평양 옥류관 초정 추진(2019.06.07)
울산시-춘천시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춘천시 콜롬비아 메데진시와 우호도시 협약(2018.11.09)
 

 

11.3.일사일촌, 자매국가, 자매도시 등

춘천의 국제교류도시는 다음과 같다.

출처: 춘천시청 누리집

12.지역의 고민거리

교외 중심의 개발에 따른 중심시가지 위축 서울 및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 편리한 점도 있지만 인구의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

13.지역의 문화유산

 

종류 문화유산
국가
지정
문화재
국보 :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 
보물 : 근화동 당간지주칠층석탑청평사 회전문허목 초상, 유숙 초상 및 관련 교지, 동제염거화상탑지, 전 회양 장연리 금동관음보살좌상,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
사적 : 춘천 신매리 유적
명승 :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국가민속문화재 : 청풍부원군 상여 
강원도
지정
문화재
유형문화재 : 위봉문조양루서상리 3층석탑춘천향교, 장절공 신숭겸신도비
무형문화재 : 춘천 필장
기념물 : 혈거유지천전리 지석묘군삼악산적석총청풍부원군 묘역신장절공 묘역봉의산성만천리백로·왜가리 번식지증리 고분군신매리 석실고분청평사지의암 유인석묘역 
문화재 자료 : 소양정청평사 삼층석탑월송리 삼층석탑삼악산성지최재근 전통가옥, 민성기 전통가옥, 김정은 전통가옥, 방동리 고구려고분, 김정묘역 문인석, 한백록 묘역 및 정문, 보타사 소장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
 

 춘천시 관내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외에도 선사유적, 사찰유척, 관방유적들이 다양하게 있다. 구석기또시대의 유적은 1990년대 후반 서면 한덕리·월송리에서 뗀선기 유물이 발견되어 보고되었다. 신석기시대 유적은 후평동 봉의산 기슭의 혈거유지(穴居遺址, 강원도 기념물 제1호)에서 신석기시대의 토기와 간석기가 발견되었다. 또, 중도동의 서쪽 강변일대에서도 빗살무늬토기가 많이 출토되었으며, 사북면 지촌리, 서면 신매리, 북산면 내평리에서도 빗살무늬토기와 간석기가 출토된 바 있다.

청동기시대의 고인돌은 석사동·중도동, 신북읍의 천전리지석묘군(강원도 기념물 제4호)을 비롯하여 율문리·산천리·발산리·지내리, 동면 지내리, 동내면 학곡리, 서면 금산리·신매리·현암리, 북산면 내평리·추전리·대곡리 등에 널리 분포해 있다.

초기철기시대의 유적은 중도동에 있는 춘천중도적석총(春川中島積石塚, 강원도 기념물 제19호)이 있어 삼국시대 이전에 이미 춘천지방을 중심으로 맥국이 있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삼국시대의 고분으로 서면 방동리의 고구려고분(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06호), 춘천 신매리석실고분(강원도 기념물 제46호)과 신동면의 춘성증리고분군(강원도 기념물 제45호) 등이 있다. 통일신라시대 고분이 봉의산 남쪽 기슭과 삼천동·사우동에서 발견되기도 하였다.

성지로는 소양로 1가에 춘천봉의산성(春川鳳儀山城, 강원도 기념물 제26호), 서면 덕두원리의 삼악산성지(三嶽山城址, 강원도 기념물 제16호), 사북면 고성리성지(古城里城址), 신북읍의 산천리성지(山泉里城址)·가동성지(街洞城址)와 적리 용화산성지(龍華山城址) 등이 있다.

불교문화재로는 봉의사·천은사(天恩寺)·영천사(靈泉寺)·명불사(銘佛寺)·소양사를 비롯하여 서면 덕두원리의 신흥사(神興寺)·상원사(上院寺)·흥국사·삼악사지(三嶽寺址), 서상리의 양화사지(楊花寺址), 현암리의 심곡사지(深谷寺址), 월송리의 조면사지(造麵寺址), 오월리사지, 신북읍 용산리의 약왕사(藥王寺), 신동면 정족리의 보광사(普光寺), 남산면의 광판리사지·창촌리사지, 사북면의 원평리사지 등이 있다.

그 밖에 소양로 2가의 춘천칠층석탑(보물 제77호), 춘천근화동당간지주(보물 제76호), 우두동의 우두산사지, 북산면 청평리의 청평사지(淸平寺址, 강원도 기념물 제55호)·청평사회전문(靑平寺廻轉門, 보물 제164호)·청평사삼층석탑(강원도 문화재자료 제8호)·진락공부도(眞樂公浮屠)·공주탑·환적당부도(幻寂堂浮屠)·문수원중수비(文殊院重修碑), 남산면 창촌리의 삼층석탑, 서면 덕두원리의 흥국사(興國寺)삼층석탑, 월송리삼층석탑(강원도 문화재자료 제9호), 서상리삼층석탑(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6호) 등이 있다.

사적지로서 근화동의 이소응창의소(李昭應倡義所)와 요선동 요선시장내의 3·1운동시위지는 1919년 3월 28일 춘천장날에 천도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만세를 외치던 곳이다. 소양로 3가 춘천고등학교의 상록탑(常綠塔)은 1936년 학생들이 항일 독립운동을 하다가 36명이 검거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춘천시 [春川市]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13.1.문화유산을 지키려는 노력

흙에 덮인 역사 '중도를 묻는다'(2023.05.11.)
 

14.지역의 옛이야기

14.1. 효자 반희언

  옛날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반희언이라는 총각이 있었다. 어머니의 병이 깊어져 고민하고 있는 총각은 어느 날 꿈을 꾸게 되는데, 한 노인이 대룡산에 있는 시체의 머리를 잘라 가마솥에서 푹 고아서 어머니께 드리라고 하였다. 총각은 노인의 말대로 하고 가마솥을 열어보니 산삼이 들어있었다. 어머니는 가마솥의 물을 마시고 몸이 좋아졌다. 몸이 좋아진 후 총각의 어머니는 한 겨울에 산딸기를 먹고 싶다고 하여 대룡산을 헤매다 산딸기를 구했으나 길을 잃고 호랑이를 만나게 되었다. 호랑이를 만나 무서웠지만 호랑이는 총각을 등에 태워 어머니께 데려다주었다. 어머니를 위한 반희언의 효심이 나라에 알려지고, 왕은 반희언에게 큰 상을 내리고 반희언이 사는 마을 정문에 효자정문을 세워 칭찬하였다. 반희언이 살던 그 곳은 현재 춘천의 효자동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자세히 보기

 

14.2. 퇴계 이황과 공지어

  
  퇴계 이황 선생의 경북 안동이지만, 퇴계 이황 어머니의 고향은 춘천이다. 이 이야기는 퇴계 이황이 어머니가 계셨던 춘천의 퇴계동과 공지천에 담긴 옛이야기이다. 퇴계 외황이 지금의 춘천 퇴계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하루는 강아지가 오더니 퇴계 이황 선생의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 3년 동안 꾸준히 이야기를 듣던 강아지는 사라지고, 한 사내아이가 이황을 찾아와서 자신이 용왕의 아들이라면서 용궁으로 퇴계를 모셔갔다. 용궁에서 지푸라기를 선물 받아 나온 퇴계는 그것을 잘라 먹었더니 순식간에 생선이되었다. 이황 선생은 매 식사 때마다 지푸라기를 신선한 생선으로 만들어 먹었었는데, 마지막 남은 지푸라기는 물에 던지게 되었다. 그러자 수 많은 물고기가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를 공지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때부터 이 물을 공지천이라고 하며, 퇴계가 아이들을 가르치던 곳을 퇴계동이라 한다.

자세히 보기


 

14.3. 옛이야기 살펴보기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고장별로 더 많은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15.지역의 역사적 인물

신숭겸 고려 초의 무신. 궁예를 폐하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 개국의 대업을 이루고 공산(현 팔공산)전투에서 견훤의 군대에게 태조가 포위되자 그를 구하고 전사함.

한백록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진잠현감, 지세포만호, 부산진첨사를 역임했으며, 임진왜란때 경상우수사 원균과 전라좌수사 이순신의 휘하에서 옥포, 합포 해전에 참전했으며, 미조항 싸움에서 전사함.

김유정 대한민국의 소설가로 소설 <소낙비>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1935년에 등단했으며, 주로 농촌을 소재로한 소설들을 지어 많은 인기를 얻음.

류인석 대한제국기 연해주에서 13도창의군의 도총재로 활약한 의병장임.

윤희순 여성독립운동가. 시아버지인 유홍석이 춘천과 가평 일대에서 의병작전을 전개할 때, 윤희순은 '안사람 의병가'.'병정의 노래'등 수십 수의 의병가를 지어 의병의 사기를 진작시켜 직·간접으로 춘천의병 활동을 적극 후원함.

이소응 춘천 을미의병의 의병대장으로서 항일의병 투쟁을 이끔
 

16.지역의 교육기관

조선시대의 교육기관으로는 교동에 춘천향교가 있었다. 또한 서원으로는 문암서원, 도포서원, 구봉서원 등이 있다. 근대 교육기관으로는 1906년에 춘천공립보통학교가 설립되어 오늘날의 춘천초등학교로 이어오고 있다.

 

16.1.춘천시의 초등학교

춘천시에는 38개의 공립초등학교, 1개의 국립초등학교, 1개의 사립초등학교가 있다(2018.4.1기준)

공립초등학교

춘천초등학교 소양초등학교 봉의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남춘천초등학교
근화초등학교 교동초등학교 효제초등학교 석사초등학교 동춘천초등학교
신남초등학교 신동초등학교 후평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 호반초등학교
동부초등학교 남부초등학교 우석초등학교 봄내초등학교 성림초등학교
성원초등학교 가산초등학교 만천초등학교 장학초등학교 조양초등학교
금병초등학교 동내초등학교 남산초등학교 추곡초등학교 광판초등학교
금산초등학교 당림초등학교 서상초등학교 지촌초등학교  
송화초등학교 천전초등학교 상천초등학교 오동초등학교

국립초등학교
춘천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사립초등학교
춘천삼육초등학교

 

16.2.춘천시의 중학교

춘천시에는 17개의 공립중학교와 2개의 사립중학교가 있다.

공립중학교

춘천중학교 소양중학교 남춘천중학교 후평중학교 봄내중학교
봉의중학교 남춘천여자중학교 우석중학교 대룡중학교 강원체육중학교
가정중학교 동산중학교 창촌중학교 광판중학교 강서중학교
신포중학교 춘성중학교    

사립중학교
강원중학교, 유봉여자중학교

 

16.3.춘천시의 고등학교

춘천시에는 8개의 공립고등학교와 1개의 국립고등학교, 5개의 사립고등학교가 있다.

공립고등학교

강원고등학교 강원대학교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강원애니고등학교 강원체육고등학교 봉의고등학교 성수고등학교 성수여자고등학교
소양고등학교 유봉여자고등학교 전인고등학교 춘천고등학교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춘천여자고등학교
 
 

16.4.춘천시의 대학교

4년제 대학으로는 강원대학교,춘천교육대학교,한림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있으며, 전문대학으로 송곡대학교,폴리텍Ⅲ,한림성심대학이 있다.

17.기타

17.1.국방

춘천은 지형상 요충지로 백제, 고구려,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한 각축의 장소였으며, 고려시대 여몽전쟁 때 봉의산성에서 몽고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6.25 전쟁 당시에는 춘천지구전투에서 북한군의 초기 공세를 3일 간 막아내기도 하였으며, 6.25전쟁에 아프리카 국가중에는 유일하게 에티오피아가 UN 연합국으로 참전하여 큰 도움을 주었는데, 에티오피아군이 담당한 작전지역이 춘천시 일원이었다.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에티오피아 참전군의 기념비를 세우기도 하였다.

Footnotes

  1. ^ 유수부는 수도의 방어를 위해 군사적으로 중요성이 높은 도시에 설치되는 특별행정기구였다. 조선시대 유수부로 승격한 도시에는 개성, 강화, 광주, 수원, 춘천이 있다.

토론댓글을 입력하세요.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