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동 : 조양동(朝陽洞)은 1966년 동(洞)제 실시 때, 종래의 부월리(扶月里), 온정리(溫井里), 논산리(論山里), 청대리(靑垈里)를 합쳐서 조양동(朝陽洞)이 라고 명명한다. 조양(朝陽)이란 동명은, 소야8경(所野八景)의 하나인 논산조양(論山朝陽)에서 따온 것이다. 소야팔경(小野八景)이란 소야천(所野川)을 중심으로 한 부근 마을의 경관 중 빼어난 것 8가지를 말한다. 설악산(雪嶽山) 달마봉(達磨峰)에서 시작하여 척산(尺山), 노리(蘆里)를 거쳐 청초호(靑草湖)로 유입되는 하천을 지금은 청초천(靑草川)이라고 하지만, 이전에는 소야천(所野川)이라고 했고, 그 일대를 소야(所野)뜰, 소야(所野)평야라고 했었다. 소야8경(所野八景)은 이전부터 전해지고 있는데, 삼연(三淵) 김 창흡(金 昌翕)이 계정했다고 전해지기야 한다. 그런 까닭으로 최근에 '삼연 김 창흡 선생 추념비(三淵 金 昌翕 先生 追念碑)가 소야평야(所野平野)의 한가운데인 노학동(蘆鶴洞)사무소 앞에 세워졌고, 비석에는 소야8경(所野八景)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