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동은 북쪽으로 효자동, 서쪽으로 퇴계동과 인접해 있고, 남쪽에 공지천이 흐르고, 진병산 너머 동내면과 접경을 이루며, 동쪽에 대룡산이 둘러 있는 춘천 시가지의 동남쪽 끝에 있는 분지 지역이다.
석사동은 원래 벌판에 돌과 모래가 많으므로 벌말, 석사리라 했었다.
석사동은 원래 돌과 모래가 많은 곳이라 하여 石沙洞이었던 것을 1939년 춘천사범학교가 들어서면서 미래의 스승을 배출하는 것이라고 碩士洞으로 바뀐것이다.
< 말무덤> 난리때 죽은 말을 묻었다는 무덤. 중도와 우두동의 말무덤과 같은 고총. < 배다리보> 벌말앞에 있던 보. < 사기장골> 사기를 구웠다는 골짜기. < 상보> 석사동 위쪽에 있는 보. < 석사교> 석사동에 있는 다리. < 쌍다리> 괸돌 동쪽에 있는 쌍으로 된 다리. < 스무숲> 스무나무 숲이 있었다. < 승지골> 석사동에 있는 마을. < 앞개울> 벌말 앞에 있는 개울. < 애막골(艾幕洞)> 애막골이 무인지경이었을때 죽은 애기들을 갖다 묻어 애총(兒塚)이 즐비해서 생긴이름이라는 설과 무덤옆에 여막을 지어 시묘살이한 효자들이 많았던데서 나온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가난해서 번듯한 집을 지을수도 없고 도심에서 셋방살이 하기도 어려운 소외계층 사람들이 유막을 얶어 쑥부쟁이로 지붕을 덮고 살았기에 애막골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설득력이 있어 보임. < 약물골> 약물이 나는 골짜기. < 양지말> 양지편에 있는 마을. < 외솔배기> 큰 소나무가 한 그루가 서있던 마을. < 응달말> 응달쪽에 있던 마을. < 중보> 가운데 있는 보. < 쥐역두루> 석사동에 있던 들.. < 지석리> 석사동에 있는 마을. < 진선이장둥이> 상등성이가 길다고 진선이 장둥이라고 불렀다. < 큰골> 골이 큰 골. < 태백교(太百橋)> 동내면 사암리의 태백동(太百洞)에서 나오는 개울에 놓인 다리. < 후하교(後下橋)> 쌍다리를 후하교라 부른다.
초등학교 : 우석초등학교, 석사초등학교, 성림초등학교, 봄내초등학교
중학교 : 우석중학교
대학교 : 강원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1989년 이전까지는 전형적인 도시 근교의 농촌 지역이었으나 1990년 말부터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섬으로써 춘천시의 새로운 외곽 중심지가 되었다.
주거에 비해 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며, 번화가는 중앙부를 관통하는 춘천-원주 국도변에 집중되어 있다.
<출처: doopedia> 벌판에 돌(石)과 모래(沙)가 많다 하여 석사리(石沙里)라 하였다가 후에 한자만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