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南面)은 대한민국 강원도 인제군의 면이다. 넓이는 243.27km2이고, 인구는 2015년 기준으로 3,686명이다. 면 소재지는 중심가인 신남리이며, 신남리에서 국도 제44호선과 국도 제46호선이 분기한다.

인제 남면은 어론리, 신풍리, 신남리, 부평리, 갑둔리, 정자리, 남전리, 관대리, 신월리, 수산리, 상하수내리와 같이 11개의 마을이 있다. 남면은 44번 국도가 중앙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소양호가 크게 자리잡고 있다.
<출처: 인제군청>
인제 남면에 김씨 부잣집이 있었는데 하루에도 손님이 20여명 씩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그러다보니 이집 며느리는 손님들을 대접하기 힘들어했는데, 하루는 한 스님이 찾아와 시주를 부탁했다. 며느리는 시주는 얼마든지 할테니 손님이 오지 않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스님은 앞산에 닭처럼 생긴 바위를 가리키며 닭벼슬로 보이는 곳을 도끼로 깨면 된다고 하였다.
며느리는 즉시 도끼로 닭벼슬로 보이는 곳을 깨어 버렸는데, 피가 흘려 내렸다고 한다. 그 후 이상하게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김씨 집안에 좋지 못한 일들이 생겨 김씨 집안은 망했다고 한다.
지금도 이 지역 노인들은 첫새벽에 닭 우는 소리가 들리면 흉년이 온다고 불길해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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