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개국공신으로 927년 견훤과 달성 팔공산에서 싸우던 태조 왕건을 구한 후 신숭겸, 김락 장군과 함께 전사하였다.
►별칭 : 자 자경(子經), 호 도원(挑源) ►성별 : 남 ►시대 : 후삼국시대 ►출생~사망 : ►출생지 : ►본관 : 정선 ►주요업적 : 고려의 영토 개척에 큰 공을 세웠으며, 925년 태사(太師)로 추대됨. 팔공산 전투에서 태조 왕건을 구하고 전사함. | ![]() |
정선전씨 중시조 정선군(中始祖 旌善郡) 휘선(諱宣)의 7세손 휘우상(諱禹相)의 아들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 어머니의 꿈에 푸른 옷을 입은 세 노인이 한 아이를 안고와 "이 아이는 장차 명예와 공이 한나라에 충만하리니 잘 보호하여 키우라"는 이야기를 하고 사라졌다고 한다. 자라면서 용모가 좋고 용맹하였으며, 시를 짓는 능력도 뛰어났다고 한다. 동생 의갑 또한 그 어머니가 이기한 꿈을 꾸고 낳아 훌륭히 자라니 사람들은 이갑, 의갑 형제를 두 영웅이라고 칭찬하였다 한다. 자라서 벼슬을 하던 중 왕건을 만났으며, 왕건을 왕으로 모시고 고려를 세우는 데 큰 공을 세웠다. 927년 후백제 견훤의 침공을 받은 신라를 돕기 위해 왕건이 함께 출전하였는데, 팔공산에서 견훤군과 격전 중 왕건이 위급하게 되자 신숭겸, 김락 장군과 함께 싸우고 왕건을 탈출시켰으나 전장에서 장렬히 전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