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 유물 | 시대 | 조선 후기 |
성격 | 초상화 | 소장처 | 국립중앙박물관 |
제작시기 일시 | 1794년 | 수량 | 1점 |
재질 | 비단에 채색 | 크기 | 세로 72.1㎝, 가로 56.8㎝ |
소유자 및 관리자 | 국립중앙박물관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제1509호 |
문화재 지정일 | 2007년 2월 27일 |
조선중기 대표적 학자이자 문신인 미수 허목(眉叟 許穆, 1595-1682)의 초상으로 오사모에 담홍색의 시복(時服: 입시를 할 때나 공무를 볼 때 관원들이 입던 옷)을 입고 서대(犀帶: 조선시대에 일품의 벼슬아치가 허리에 두드던 띠)를 착용한 반신상이다. 화폭 상부의 제발문에 따르면 1794년(정조18) 정조가 허목의 인물됨에 크게 감동하여 그 七分小眞을 얻고자 채제공으로 하여금 사람들과 의논하도록 하였으며 이에 은거당(恩居堂, 1678년 숙종이 하사한 집)에서 선생의 82세진을 모셔다가 이명기가 모사한 것이라고 한다. 영정의 오른 쪽에는 채제공이 당시에 쓴 표제가 붙어 있다.
이 <허목 초상>은 생시 진상은 아니지만 현재 원본이 전해오지 않는 실정에서 17세기 대표적인 사대부초상화의 형식을 보여줌과 아울러, 노학자의 문기어린 풍모를 잘 전달해낸 당대 최고의 어진화사(御眞畵師: 왕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사) 이명기의 솜씨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하겠다.
규격(세로x가로) : 72.1 x 56.8 cm(그림), 28.6 x 65.8 cm(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