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장릉

                                                                                                                                                                                                                                                           

1.개요

조선 6대 단종(재위 1452∼1455)의 무덤이다.

►문화재유형 : 사적
►지정종목 : 사적 제196호
►지정일 : 1970년 5월 27일
►소재지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영흥리)
►시대 : 조선전기
 

2.세부설명

단종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뒤, 충신들이 그를 다시 왕으로 복위시키려는 계획이 밝혀져 영월로 유배되어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단종이 죽자 후환이 두려워 시신을 거두는 사람이 없었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장사를 지냈다. 중종 이후 조정에서 단종에 대한 제사와 무덤에 대한 의견이 나오게 되어, 선조 때에 이르러 상석·표석·장명등·망주석을 세우게 되었다. 숙종 7년(1681)에 노산군을 노산대군으로 하였고, 숙종 24년(1698)에 복위시켜 이름을 장릉이라 하였다.

무덤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세우지 않았다. 능의 양식은 간단하고 작은 후릉의 양식을 따랐으므로 석물은 왜소하면서도 간단한 편이다. 명릉이래 만들어진 사각지붕형의 등인 장명등은 장릉에서 첫선을 보이게 된다. 특히 장릉은 무덤 제도에 의해 정해진것 외에 단종에게 충절을 다한 신하들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배식단사를 설치하였다. 정려비·기적비·정자 등이 있는 곳은 이곳 뿐이며, 모두 왕위를 빼앗기고 죽음을 맞이한 단종과 관련된 것들이다.
 

3.관련사진

장릉 전경

4.참고자료

영월 장릉은 2009년에 조선왕릉 40기가 능원공간의 조형형식의 변화와 산릉제례가 오늘날까지 계속되어 오고있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 시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5.기타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단종 역사관에는 단종의 탄생부터 17세에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대기를 기록한 사료가 전시되어 있다. 또 창덕궁을 지나 강원도 영월에 이르기까지 단종의 유배 경로를 표시해둔 사진을 통해 단종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단종이 유배되어 있던 청령포의 옛 사진과 유배를 갈 당시에 관리들과 단종의 모습을 재연해 놓은 밀납인형도 전시되어 있다.
단종 역사관을 나와서 길을 따라 걸으면 단종능으로 산책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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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