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고씨굴

                                                                                                                                                                                                                                                           

1.개요

영월 고씨굴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임진왜란 때 고씨 일가족이 이곳에 숨어 난을 피하였다하여 “고씨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문화재유형 : 천년기념물
►지정종목 : 천년기념물 제219호
►지정일 : 1969년 6월 4일
►소재지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산262번지 
►시대 : 고생대
 

2.세부설명

동굴의 총 길이는 3㎞ 정도이며 형태는 대략 W자를 크게 펴놓은 듯 하다. 지금으로부터 약 4∼5억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굴안의 온도는 연중 15℃ 안팎이며 수온은 5.3℃이다. 고씨굴 안에는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과 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이 널리 분포해 있으며, 화석으로만 존재한다 믿어왔던 갈로아 곤충이 서식하고 있다.

4.참고자료

영월 고씨굴은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잘 발달되어 있고, 다른 동굴에 비하여 동굴 속에서만 살아가는 희귀한 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5.기타

 네개의 커다란 공동과 협곡이 있으며, 곳곳에 대규모의 종유석과 석순·동굴진주·동굴산호 등이 있다. 특히 지구상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갈로와벌레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그 밖에도 나방·지네·박쥐·톡톡이·장님옆새우·거미 등 41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영월고씨굴(寧越高氏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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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