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1.개요

강원도 영월군 문곡리 연덕천가 절벽에 있는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약 4∼5억년 전에 생긴 오르도비스기 하부고생대 지층에 형성되어 있다.

►문화재유형 : 천년기념물
►지정종목 : 천년기념물 제413호
►지정일 : 2000년 3월 16일
►소재지 : 강원 영월군 북면 문곡리 산3번지
►시대 : 고생대
 

2.세부설명

건열(乾裂)은 퇴적층 표면에 나타나는 갈라진 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미고결 이층에 발달하며 모래나 실트로 채워져 있다. 얕은 수저에 퇴적되어 있는 퇴적층이 일시적으로 수면 위로 노출되어 건조되면 퇴적층 표면에 수축하여 표면에 금이 생기고 갈라져서 형성된다. 이는 퇴적층에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다.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는 얕은 물에서 미생물, 특히 남조세균(藍藻細菌)주 01)으로 이루어진 미생물막에 의해 퇴적물 알갱이들이 붙잡혀 고정된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생화학적 부착구조이다.
스트로마톨라이트 중에는 35억 년 이전에 만들어진 것도 있어 지구상의 생명체가 남긴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기록을 보여주므로 초기 지구 생명체의 기원에 대한 증거들을 제공하고 초기 지구의 형성과정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스트로마톨라이트의 형태와 산출환경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를 형성하는 생물체는 매우 다양하다. 형성 시기는 지구의 생명 탄생 초기에서부터 오늘날까지로 역시 매우 다양하다. 주로 해수나 담수 등 물이 풍부한 환경에서 형성되고 있다.
또한 박테리아 및 미세조류(微細藻類)주 02)의 진화과정을 밝히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높이 13.5m, 폭 16m 정도의 노두에서 관찰된다. 당시의 퇴적환경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학술적으로 보존 가치가 크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寧越文谷里乾裂構造─))]

4.참고자료

 영월 문곡리의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당시의 퇴적환경을 잘 보여주고 있어 학술적 보존가치가 매우 크다.

5.기타

 강원도 영월군 문곡리 영월초등교육박물관 북쪽 문곡천 절벽 주변에 있다.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약 4∼5억 년 전에 생긴 오르도비스기 하부 고생대 지층에 형성되어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寧越文谷里乾裂構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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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