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효국사부도

                                                                                                                                                                                                                                                           

1.개요

통일신라의 승려인 징효국사의 사리를 모신 탑이다.

►문화재유형 : 유형문화재
►지정종목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2호
►지정일 : 1982년 11월 3일
►소재지 :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 422-1 법흥사
►시대 : 조선후기
 

2.세부설명

 부도는 기단부(基壇部) 위에 탑신(塔身)을 올린 후 머리장식을 얹었으며, 각 부분이 8각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기단은 아래·가운데·윗받침돌의 세부분으로 나뉜다. 아래받침돌에는 각 면에 안상(眼象)을 1구씩 얕게 새겼다. 가운데받침돌은 각 면마다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둥근 윗받침돌은 연꽃무늬를 둘러놓았다. 탑신의 몸돌은 아래윗변의 모서리를 약간 죽인 듯 처리하였는데, 앞  뒷면에는 문짝 모양의 조각안에 자물통 모양을 표현해 놓았다. 지붕돌에는 급한 경사가 흐르고, 여덟 귀퉁이마다 꽃장식이 높게 달려 있다. 꼭대기에는 지붕을 축소한 듯한 장식 위로, 공모양의 장식이 놓여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4.참고자료

 각 부분이 8각을 이루고 있으나, 두꺼운 지붕돌표현, 지붕돌의 높은 꽃장식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인다.

5.기타

 문비는 전면의 것이 후면에 비해 약간 크게 조각되었는데, 내면에 문고리와 자물통이 양각되었고, 이를 1조의 음각선으로 양분(兩分)하고 있다. 8각형의 옥개석 역시 1석으로 조성되었는데, 전각(轉角)에는 귀꽃이 1구씩 조각되어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영월징효국사부도(寧越澄曉國師浮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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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