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굴

                                                                                                                                                                                                                                                           

1.개요

영월 대야동굴은 용담굴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총 길이는 약 450m로, 두 갈래로 갈라진 나뭇가지 모양을 하고 있다.

►문화재유형 : 기념물
►지정종목 : 강원도 기념물 제32호
►지정일 : 1980년 2월 26일
►소재지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산71번지
►시대 : 고생대
 

2.세부설명

 동굴 안에는 지하수가 흐르고 있으며 지하수가 흐르는 곳에는 물방울 모양의 형성물들이 큰 덩어리로 늘어져 있다. 입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다른 좁은 통로에서는 항상 물이 흘러나온다.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과 바닥에서 돌출 되어 올라온 석순이 잘 발달되어 있다.

4.참고자료

동굴 일대에는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에 퇴적된 조선누층군 막골층이 널리 분포하며, 대야동굴은 이 막골층 내에 발달한다. 막골층은 주로 암회색 내지 담회색을 띠는 석회암으로 돌로마이트층을 포함하고 있다. 막골층은 한반도가 적도 부근에 위치하고 있을 때, 얕은 바다에서 퇴적된 탄산염퇴적물이 암석으로 변한 후, 중생대에 융기하여 현 위치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5.기타

옥동천변 절벽에 폭 약 5m, 높이 약 10m인 동굴 입구가 형성되어 있고, 내부에서는 다량의 지하수가 끊이없이 흘러나온다. 동굴은 굴곡이 거의 없는 직선상의 터널 형태로 길이가 약 450m에 이른다,
동굴 바닥에는 다량의 지하수가 흐르고 몇 개의 폭포를 지난 후, 점차 좁아지다가 동굴 끝은 수면과 맞닿아 있다. 상층에는 좁은 지굴이 형성되어 있으며, 화려한 종유석·석순·석주 등이 발달해 있다. 또한 많은 양의 조분석(鳥糞石)이 있어 동굴 생물의 좋은 서식처가 된다.
대야동굴에서 발견된 동굴동물은 모두 25종이며, 이중에서 긴넓적다리삼당노래기 등 3종은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영월대야동굴(寧越大野洞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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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