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정

                                                                                                                                                                                                                                                           

1.개요

1428년(세종 10)에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永興里)에 있는 김복항(金福恒)이 건립하였다는 정자이다.

►문화재유형 : 문화재자료
►지정종목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4호
►지정일 : 1984년 6월 2일
►소재지 : 강원 영월군 영월읍 금강공원길 136
►시대 : 조선시대
 

2.세부설명

정면 4칸, 측면 3칸, 익공계(翼工系) 양식으로, 바닥은 마루를 깔았으며 겹처마에 팔작(八作) 지붕이고 모로 단청(丹靑)을 했다. 《영월제영(寧越題詠)》에 따르면 이자삼(李子三)이 군수로 있을 때 금강의 아름다움을 보고 지었다고 하는데, 1684년(숙종 10)에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이 《금강정기(錦江亭記)》를 썼다고 한다.

4.참고자료

김복항(金復恒)이 세운 이후 군수 이야중(李野重)이 무너져 버린 것을 다시 세우고, 1792년(정조16년)에 부사 박기정(朴基正)이 중수하였다고 한다.
1969년과 1976년에 단청을 다시 칠하는 등의 부분 보수를 하였다.
주위에는 낙화암(落花岩)·민충사(愍忠祠)·정조대왕태실비(正祖大王胎室碑) 등의 유물·유적이 있다.

5.기타

금강정 아래로는 푸른 동강이 흐르고, 그 앞에는 계족산과 태화산이 자리하여 영월 8경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세워져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금강정 주위에 비운의 왕 단종과 관련된 유적이 자리하고 있어 조선시대 대유학자들의 방문과 기록이 이어진 곳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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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