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몽암

                                                                                                                                                                                                                                                           

1.개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태백산(太白山)에 있는 조선전기 제6대 단종이 창건한 암자이다.

►문화재유형 : 문화재자료
►지정종목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5호
►지정일 : 1984년 6월 2일
►소재지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117
►시대 : 조선전기
 

2.세부설명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 보덕사(報德寺)의 부속암자이다.
1457년(세조 3) 단종이 금중(禁中)에서 꿈을 꾸고 창건하였으므로 금몽암이라 하고 원당(願堂)으로 삼았다.
임진왜란 때 불탄 뒤 1610년(광해군 2) 군수 김후(金侯)가 승려를 모아 다시 짓고 노릉암(魯陵庵)이라고 하였으며, 1662년(현종 3) 응잠(應岑)이 중건하고 지명을 따라 지덕암(旨德庵)이라 하였다.
1698년(숙종 24) 단종이 복위되고 그 묘가 장릉(莊陵)으로 승격하자, 암자터에 큰 절을 지어 보덕사라 하고 금몽암을 폐하였다.
1745년(영조 21) 장릉참봉 나삼(羅蔘)이 사재로 옛터에 새로이 절을 짓고 다시 금몽암이라 하였으며, 1792년(정조 16) 한명(漢溟)ㆍ재엽(載燁) 등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과 요사채가 있다. 절 자체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5호로 지정되어 있다.

4.참고자료

금몽암 보덕사의 부속 암자로 통일신라 문무왕 20년(680)에 의상조사가 ‘지덕암’이라 이름지어 세운 것이다. 그 뒤 이곳 암자를 단종이 꿈에서 보았다 하여 금몽암이라 고쳐 불렀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새로 세웠다. 숙종 24년(1698) 단종이 복위되고 보덕사가 원찰이 되자 이 암자는 자연히 폐쇄되었고, 영조 21년(1745) 당시 단종의 무덤인 장릉을 관리하던 나삼이 다시 옛터에 암자를 지어 ‘금몽암’이라 한 것이 오늘에 이른다.

5.기타

금몽암은 ㄱ자형 집으로 총 16칸이며, 안쪽에 석조여래입상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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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