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사 동종

                                                                                                                                                                                                                                                           

1.개요

홍천 수타사 동종은 홍천 수타사에 위치한 동종으로 조선시대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 만들어졌다하여 사인비구 제작 동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문화재유형 : 유형문화재
►지정종목 : 보물 제11-3호
►지정일 : 2000년 2월 15일
►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동면 수타사로 473, 수타사
►시대 : 조선 중기 (현종 11년)
 

2.세부설명

수타사 동종은 조선시대 중기인 1670년에 동을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종이다. 종의 윗 부분에는 인도의 옛 글자인 범자가 새겨져 있으며, 그 아래에는 구름 위에 서서 양손으로 길다란 연꽃 가지를 쥐고 있는 4구의 보살입상이 있다. 보살입상의 아래에는 종과 관련된 여러 기록들이 빙돌려 있는데, 종을 만든 시기와 종을 만드는 데 참여한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각각 네모난 틀 안에 새겨져 있다. 그 아래로는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가 4개 있는데 마치 불꽃같이 화려한 모양이다.
이 종은 조선 중기 당시의 승려이자, 종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유명한 장인인 사인비구가 주도하여 만들었다. 사인비구의 작품 8구는 모두 보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을 정도로 훌륭한데, 8구의 작품이 서로 다른 특징이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다른 종들은 몸통과 종을 거는 고리 부분을 한꺼번에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종은 따로 만들어 붙이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 종은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4개 당좌의 완숙미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조선시대 중기의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

3.관련사진

수타사 동종 수타사 동종의 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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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