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 당간지주

                                                                                                                                                                                                                                                           

1.개요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당간지주[1]로 보물 제80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문화재유형 : 유형문화재
►지정종목 : 보물 제 80호
►지정일 : 1963년 1월 21일
►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376-26번지 지도
►시대 : 통일신라, 고려
 

2.세부설명

불교에서 당간을 지지하기 위한 지주대인 당간지주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높이 3.5m의 기둥이다. 두 기둥은 약 70cm 간격으로 마주보고 있으며, 두 기중의 측면과 앞 뒷면에 특별한 장식이 없는 소박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본래는 두 기둥 사이에 철이나 석재로 당간을 세우고, 정상에는 용머리 장식을 두었던 것으로 보여지나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2개의 돌기둥으로 된 지주만 남아 있다.
깃대를 고정시켜주는 홈인 간공이 안쪽 윗 부분에 파여져 있다.
이 곳에 관한 기록은 불분명하지만, 주변 부지에서 많은 기와조각이 발견된 것으로 볼 때 절터였음으로 짐작하고 있다. 당간지주는 모든 절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지역에서도 큰 절에 있었기 때문에 이 지역의 절터는 작은 절터가 아닌 큰 절터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본래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7년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세워진 것으로 밝혀졌다.
 

3.관련사진

당간지주 상부 강변이 보이는 당간지주

4.참고자료

[참고자료는 순서없는 목록형태로 링크를 추가하여 제시합니다.]

Footnotes

  1. ^ 불교에서 불화가 그려진 깃발을 당(幢)이라고 한다.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고 하는데, 당간을 고정하기 위한 지지대를 당간지주(幢竿支柱)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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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