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543호로 지정되어 홍천군 내촌면 대승사에서 관리되고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석조 대좌이다. 현재 불상은 사라지고 대좌만 남아있다.
►문화재유형 : 유형문화재 ►지정종목 : 보물 제543호 ►지정일 : 1971년 7월 7일 ►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동창로 153번길 34 ►시대 : 통일신라시대 후기 |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에 위치한 대승사라는 절에 보존되고 있는 석조대좌로 같은 전각 안에 있는 석조여래좌상(보물 제541호),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542호), 석조대좌 및 광배(보물 제544호)와 함께 위치하고 있다.
대좌에 놓여있던 불상은 없어지고 현재는 뒷 부분의 광배와 대좌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대좌는 온전한 형태로 보존되고 있다.
뒷 부분의 광배는 몸 광배가 남아있는데, 안쪽에는 덩쿨무늬, 가장자리에는 불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대좌는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8각형 대좌로 상·중·하대로 구성되어 있다. 하대에는 향로와 새 모양의 조각이 있는 8각의 받침돌 위에 아래로 향한 연꽃이 새겨진 연화대석이 놓여 있다. 중대에는 8개의 각 면에 모서리 기둥을 새기고, 그 안쪽에 머리광배를 갖춘 보살입상을 조각하였다. 원형을 이루고 있는 상대는 연화좌로 3중의 연꽃이 조각되었는데, 연꽃잎 안에 다시 꽃무늬를 장식하여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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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좌 | 광배의 불꽃무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