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광전

                                                                                                                                                                                                                                                           

1.개요

수타사의 중심 법당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균형이 잘 잡혀있는 조선 후기 불교 건물로 평가받는다.

►문화재유형 : 유형문화재
►지정종목 : 강원도유형문화제 제17호
►지정일 : 1971년 12월 16일
►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수타사로 473, 수타사
►시대 : 조선 후기
 

2.세부설명

  수타사는 신라 성덕왕 7년에 일월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조선 시대인 1569년(선조 2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지으면서 수타사로 이름을 바꾸었고, 임진왜란으로 인해 폐허가 된 것을 1636년(인조 14년)에 공잠대사가 대적광전을 다시 짓고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대적광전은 수타사의 중심 법당으로, 앞면과 옆면이 3칸 규모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덞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며,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 존재하는 다포양식의 건물이다.

  대적광전에는 주불로 비로자나부처님이 모셔져 있으며, 영산회상도가 탱화로 걸려있다. 대적광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서까래 밑에 '적멸궁'이라고 쓰인 편액이다. 대적광전 내부에는 또 하나의 작은 집처럼 보이는 닫집이 존재하는데, 우리나라의 많은 닫집 중에서 수타사 대적광전의 닫집은 상당히 빼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닫집 옆의 대들보에는 두 마리의 용 밑으로 여섯 개의 종이 달려 있는 악기가 장치되어 있기도 하다.

3.관련사진

대적광전 닫집 닫집 대들보의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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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