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회상도

                                                                                                                                                                                                                                                           

1.개요

수타사의 중심 법당인 대적광전에 위치한 비로자나불의 뒷 편에 위치한 탱화[1]이다.

►문화재유형 : 유형문화재
►지정종목 : 강원도유형문화제 제122호
►지정일 : 1998년 9월 5일
►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수타사로 473, 수타사
►시대 : 조선 후기
 

2.세부설명

  수타사 대적광전 내 비로자나불의 후불탱화로, 비단 바탕에 채색하여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석가가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고 있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중앙의 석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열보살과 사천왕 등을 배치하였다. 중앙의 석가불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옷을 걸치고 있으며, 손은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붉은색을 칠한 옷은 각종 무늬를 두어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머리 꼭대기에 있는 육계는 높고 뾰족하며, 머리카락은 조그만 소라 모양처럼 구불구불하게 표현하였다. 몸 뒤의 광배는 연꽃봉오리 모양으로 크게 나타냈으며, 대좌는 두 겹의 흰 연꽃잎으로 장식하였다.
 
 석가불의 좌우에는 보현보살과 문수보살이 배치되어 각각 흰 연꽃과 여의를 들고 서 있고, 그 윗쪽으로는 둥근 두광을 지닌 8보살이 배치되어 있다. 그림 아래에 있는 2구씩의 사천왕상은 갑옷의 금색부분이 입체감있게 표현되어 있는데, 사각에 가까운 얼굴, 작은 코와 입, 콧수염과 턱수염의 표현 등에서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석가불의 어깨 좌우에는 늙은 비구 모습의 가섭과 청년 모습의 아난이 서 있다.

3.관련사진

영산회상도 영산회상도

Footnotes

  1. ^ 천이나 종이에 그린 그림을 족자나 액자의 형태로 만들어 걸어두는 불화의 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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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