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석면 풍암리에 위치한 조선 후기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싸웠던 전적지이다.
►문화재유형 : 유형문화재 ►지정종목 : 강원도기념물 제25호 ►지정일 : 1977년 11월 28일 ►소재지 : 강원도 횡성군 서석면 풍암리 505-11번지 ►시대 : 조선시대 |
전봉준이 중심이 된 동학농민운동이 한창이었던 1894년 홍천에서도 농민운동이 크게 일어났다. 동학농민군은 홍천 관아를 공격하며 큰 전투들이 있었는데, 이 곳 풍암리에서 다시 집결하여 최후의 항전지인 자작고개에서 치열하게 싸웠으나 동학농민운동은 실패하게 된다.
1976년 자작고개에서 주민들이 유해 더미를 발견했는데, 800여명이 넘는 유해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1977년 홍천군에서는 희생된 사상자를 기리기 위해 서석면 풍암리에 동학혁명군 전적비를 건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