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순수문학의 기수, 근대적 단편소설의 완성자
►별칭 : 호 상허(尙虛), 한국의 모파상 ►성별 : 남 ►시대 : 근대 ►출생~사망 : 1904년 11월 4일 ~ 1970년 ►출생지 : 철원 묘장 ►본관 : ►주요업적 : 193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이효석, 정지영 등과 구인회 조직, 문학지 '문장'의 책임자 |
1904년 11월 4일 강원도 철원군 묘장면 산명리에서 1남 2녀 중 장남으로 출생하였고 아버지를 따라 러시아로 이동하였으나 6세에 아버지의 사망으로 고향으로 돌아온다. 아버지를 여윈 후 3년 만에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났다. 그리하여 친척집에 입양되기도 했으나 오래 머물지 못하였다. 찾아온 외조모의 보살핌을 받고 문학서적을 탐독했다.
일제의 집요한 회유와 공갈에 붓을 꺽고 낙향하여 고햐인 철원 용담에서 지내다가 해방을 맞았다. 해방 후 이전까지의 경향과는 달리 사회주의 계열에서 활동했으며, 한국 전쟁 이전인 1946년경에 월북하였다. 월북하여 최고의 작가 대우를 받으며 작품 활동을 계속 하였으나 그것도 잠시일 뿐 부르주아 반동작가라는 죄목으로 숙청 당해 탄광 근로자로 전전하였고, 현재는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곳에서 이태준은 김일성을 영웅화하라는 노동당의 지시를 정면으로 비판, 거부했다는 이유로 숙청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시기도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다양한 주장이 있으나, 현재는 1970년경이 가장 유력한 사망 시기로 추정되고 있다.
〈오몽녀〉 (1925), 〈고향〉 (1933), 〈불우선생〉 (1933)
<패강랭> (1938), 〈농군〉 (1939), 〈돌다리〉 (1943) , 〈해방전후〉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