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유역에서 가장 수려한 자연경관
►문화재유형 : 자연유산 ►지정종목 : 천연기념물 436호 ►지정일 : 2004년 2월 23일 ►소재지 :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
주상절리는 용암이 굳어지면서 기둥형태를 이룬 모양을 말하는데 이와 같은 형상은 동송읍 장흥리 대교천 현무암 협곡층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한탄강 유역은 한반도 제4기의 지질 및 지형발달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교천은 한탄강의 지류이나 하상에 현무암층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한탄강 유로였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대교천이 한탄강으로 유입하는 부근의 기반암은 주라기 화강암이다.
대교천 현무암 협곡의 폭은 25m~40m이고 높이는 약30m로서 협곡의 곡저 또는 하상과 곡벽에서는 화강암을 부정합으로 피복한 제4기 사력층 또는 추가령 현무암의 부정합면, 곡벽에서 관찰할 수 있는 용암류 단위와 주상절리등이 있다.
대교천 협곡은 제4기 지질 및 지형 발달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탄강 유역에서도 가장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436호 지정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