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국 시절 건립된 향교
►문화재유형 : 유적건조물 ►지정종목 : 시도기념물 ►지정일 : 2006년 7월 28일 ►소재지 :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67번지 외 21필지 |
철원향교는 태봉국 시절 왕건의 사저 자리(現 月下里)에 설립하였다 하나 건조년대는 미상이다. 조선 선조 원년(서기 1568년) 유림들에 의해 중건되었으며 임진왜란(서기 1595년)의 병화로 소실되었다. 그 후 인조 15년(서기 1637년) 유림들이 재건하였으며 일제치하에서는 군수 유흥종(柳興鍾)이 대성전과 명륜당 등을 중축하였는데 해방 후 공산치하에서 재산이 몰수돼 고아원으로 활용하던 중에 6·25전란으로 소실되었다.
1945년 수복 후 일시 포충사(褒忠祠)로 옮겨 모셔졌다가 유림들의 협조와 정부보조로 화지리로 이전하여 관리하다가 원위치 복원계획(종전 월하초교 부지)에 따라 2004.12 포충사로 임시 이전하였다. 2009년 철원읍 화지리 284번지에 철원향교를 복원하여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