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교수당

                                                                                                                                                                                                                                                           

1.개요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에 있는 조선 시대 누정

▶문화재유형 : 유형문화재
▶지정종목 : 강원도 유형문화재
▶지정일 : 
▶소재지 : 근덕면 하맹방길 56-133
▶시대 : 조선

2.세부설명

  1388년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정국이 혼란해지자 춘주(春州) 교수(敎授) 홍준이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로 내려와 정착하였다. 그리하여 홍준은 삼척의 남양 홍씨 입향시조이자 교수공파(敎授公派)의 시조가 되어 이곳에서 살면서 후학을 가르쳤다. 교수당은 홍준이 춘주 유학 교수를 지냈기 때문에 그를 기려 건물의 이름을 교수당이라 붙였다.
 삼척 교수당은 맹방리의 넓은 들판에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소나무와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앞으로는 소한천(昭漢川)이 흐르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배산임수 입지이다. 다듬은 활석을 2열로 쌓은 낮은 기단 위에 건물을 세웠다. 건물 마루를 낮게 깔아 기단과의 레벨 차가 크지 않다. 건물은 기둥 외에는 벽체가 없고, 마루의 사방으로 안창을 뚫은 계자난간(鷄子欄干)을 둘렸다. 외형으로는 누정 건축물 형태이다.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단층 겹처마 팔작기와지붕으로 민흘림기둥 위에 주두를 올린 후 공포 구조를 간략화하였다.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화반을 설치하였다. 건물 내부의 마루는 전체를 우물마루로 가설하였고, 천장은 연등천장이다. 출입시설은 전면에는 없고 좌·우 측면에 각각 만들었다.
 교수당의 전면에는 을미국추죽사 박충식(乙未菊秋竹史 朴忠植)이 쓴 ‘교수당’ 제액(글자가 써져 있는 액자)이 걸려있고, 교수당 내에는 남양홍씨 교수공파 종회에서 1980년에 쓴 ‘교수당실기(敎授堂實記)’가 게시되어 있다. 홍준의 스승인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의 시판(시가 써져 있는 판자)도 소장되어 있다.
 

3.관련사진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등 참고할 사진이 있다면, 여기에 삽입합니다.]

4.참고자료

[참고자료는 순서없는 목록형태로 링크를 추가하여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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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타

[지도 등 기타자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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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