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향교

                                                                                                                                                                                                                                                           

1.개요

조선시대 삼척지역에 설치한 국립 교육기관

▶문화재유형 : 유형문화재
▶지정종목 : 강원도 유형문화재
▶지정일 : 
▶소재지 : 향교길 34
▶시대 : 조선

2.세부설명

 조선 시대 향교는 통치 이념인 유교를 민간에 보급시키고 유교 교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관학이었다. 삼척향교는 1398년(태조 7)에 고사음곡(古寺音谷), 즉 지금의 고사리재 동쪽 기슭에 처음 건립되었다. 1407년(태종 7)에 옥서동[현재 당저리 월계동]으로 이전하였다가 1468년(세조 14)에 현 위치로 다시 이전하였다. 이후 수차례의 보수 및 수리가 이루어졌고 1985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2호 지정되었다. 즉, 삼척향교는 처음 건립된 이후 여러 번의 이건(건축물을 옮겨 새로이 지움)과 중건, 보수를 거쳤음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건물 배치는 전학후묘(앞쪽에 학업용 건물을 뒤쪽에 제사를 지내는 묘당을 배치하는 방식) 배치로 전면에 학문을 닦고 연구하는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서재(학생들의 기숙사)를 두고, 후면에 각종 제사 의식을 지내는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서무를 두었다. 또한 양재(동재와 서재)가 명륜당 후면에 위치한 전당후재(기숙사가 강의 공간 뒤에 배치되는 구조)의 배치를 하고 있다. 
 현재 삼척향교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 정면 7칸 측면 1칸의 명륜당을 비롯한 총 15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홍살문(관아, 능, 묘, 궁전 등의 앞에 세우던 붉은색을 칠한 나무문)을 지나 향교 전면에 이르면 담장 없는 명륜당이 바로 외곽에 면하고 있다. 그 동쪽에 외삼문(外三門) 역할을 대신하는 단칸의 사주문(四柱門)이 자리하고 있다. 사주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숙청재(肅淸齋), 왼쪽에 명륜당(明倫堂), 오른쪽에 직청(直廳)이 있다. 숙청재 후면에는 장경실(藏經室)이 자리하고 있지만, 장경실은 원래 동재 북쪽에 있었다.
 왼쪽의 명륜당을 따라 강학 영역으로 들어가면 좌우에 동재(東齋)·서재(西齋)가 있고, 중앙에 내삼문(제향공간의 정문)이 보인다. 서재 남쪽으로는 화장실과 협문(작은 문)이 있다. 
 내삼문을 들어서면 좌우에 동무(東廡)·서무(西廡)가 있고 중앙에 대성전이 놓여 있으며, 동·서무와 남측 기단선을 이어 단이 형성되고 그 중앙에 두 개의 계단이 있다. 계단을 오르면 동·서무와 같은 높이가 된다. 대성전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계단을 하나 더 올라야 한다. 대성전을 중심으로 보면 앞의 중앙 마당이 월대(月臺) 성격을 띠게 된다. 이 제향 공간은 후면의 구릉지로 인하여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다. 향교 밖에는 홍살문과 하마비를 비롯한 여러 개의 비석이 있다

3.관련사진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등 참고할 사진이 있다면, 여기에 삽입합니다.]

4.참고자료

[참고자료는 순서없는 목록형태로 링크를 추가하여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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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타

[지도 등 기타자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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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