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역둔리 철비

                                                                                                                                                                                                                                                           

1.개요

삼척시 하장면 역둔리에 있는 삼척 부사 이규헌의 공덕을 기리는 기념비

▶문화재유형 : 유형문화재
▶지정종목 : 강원도 문화재자료
▶지정일 : 
▶소재지 : 하장면 역둔리 30-1
▶시대 : 조선

2.세부설명

 부사 이규헌은 1835년(헌종 원년)부터 1839년(헌종 5) 사이에 삼척 부사로 재직하였다. 그는 정유년에 천재지변으로 기근이 막심하여 조정에 건의해서 곡식을 내어 백성들을 구호하니 역둔리와 인근 주민들(2리 8동)이 감사의 표시로 1838년(헌종 4)에 부사 이규헌 휼민청덕영세불망비(府使 李奎憲 恤民淸德永世不忘碑)를, 1839년(헌종 5)에는 비 건립에 참여한 주민들을 기리기 위하여 금옥첨원비(金玉僉員碑)를 각각 세웠다. 그 이듬해인 1840년(헌종 6)에는 비각을 세워 금옥각이라 하였다.
 비의 형태는 휼민청덕영세불망비와 금옥첨원비는 비신(碑身)과 비개(碑蓋)를 하나로 주조하였으며, 뚜껑의 문양과몸의 글씨는 앞면에만 양각으로 주조하였다.
 비각에는 ‘금옥각(金玉閣)’이라 쓴 편액(널빤지 따위에 글씨를 써서 문 위에 걸어 놓는 액자)을 정면에 걸어 두었다. 비각 내에는 1883년(고종 20)에 쓴 ‘순영완문(巡營完文)’, 1925년에 최윤재(崔允在)가 쓴 ‘금옥각중건서(金玉閣重建序)’, 1956년 김홍두(金弘斗)가 쓴 ‘이건기(移建記)’가 걸려 있어 부사 이규헌 휼민청덕영세불망비 및 금옥첨원비를 세운 내력과 이건(移建)·중수(重修) 상황의 유래를 알 수 있다.
 삼척 내에 세워진 부사·영장·찰방·관찰사 등을 기리는 선정비는 대부분 돌로 만들어졌지만 부사 이규헌 휼민청덕영세불망비와 금옥첨원비를 철로 만들었다는 점, 이규헌 부사를 위한 선정비와 함께 비 건립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을 기리기 위한 비가 금옥각 내에 같이 있다는 점은 이규헌 부사와 하장 역둔리 주민들 간의 각별한 관계를 보여준다.

3.관련사진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등 참고할 사진이 있다면, 여기에 삽입합니다.]

4.참고자료

[참고자료는 순서없는 목록형태로 링크를 추가하여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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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타

[지도 등 기타자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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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