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에는 60여 기의 고인돌이 있으며, 이는 당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화진포를 중심으로 경제활동을 하며 살고 있었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이곳에 청동기시대 부족사회의 세력 집단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재유형 : 유형문화재 ►지정일 : -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죽정리 ►시대 : 청동기시대, 삼국시대 |
고성지역에서 발견된 고인돌은 60여 기이다. 고인돌의 대부분과 집터 유적은 화진포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다. 이는 당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화진포를 중심으로 경제활동을 하며 살고 있었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이곳에 청동기시대 부족사회의 세력 집단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고인돌과 함께 집자리 유적도 약 30여 개소가 발견되었다. 이 유적은 현내면 송현리, 철통리, 대진리, 초도리 등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화진포 호숫가에 자리한 원당리 유적과 죽정리 유적에서는 신석기 유적에서 볼 수 있는 빗살무늬 토기와 갈판 등이 민무늬 토기와 함께 발견되었다. 이것은 신석기에서 청동기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시기의 문화 특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