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봉사 터에 남아있는 불이문은 1920년에 세운 것으로 6.25전쟁 때 폐허가 된 건봉사 절터에 남은 유일한 건물이다.
►문화재유형 : 유형문화재 ►지정종목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35호 ►지정일 : 1984.06.02 ►소재지 : 강원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35-1 ►시대 : 신라시대 |
고성 건봉사 불이문은 해탈문이라고도 하는데, 불교에서는 번뇌의 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를 뜻하는 문이다. 건봉사 터에 남아있는 불이문은 1920년에 세운 것으로 6.25전쟁 때 폐허가 된 건봉사 절터에 남은 유일한 건물이다. 불이문은 앞면 1칸, 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때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을 얹었다. 각각의 기둥에는 금강저[6]문양을 새겨 놓았으며 앞면 처마 밑에는 '불이문' 현판이 걸려있다. 이 현판은 조선의 마지막 왕세자인 영친왕의 스승이었던 해강 김규진 선생이 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