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면

                                                                                                                                                                                                                                                           

1.개요

사천면은 사천천을 중심으로 남북간 자연부락 형성된 곳이다.

2.인구

2020년 기준(자료갱신일: 2020.12) / 단위 : 명
4,547총 인구수
2,361인구(남)
2,186인구(여)

4.지명의 유래

  • 산대월리(山帶月里) : 본래 강릉군 하남면 지역으로 1914년 사천면에 편입되고 1916년 새바우, 수우동, 순포, 지재를 합쳐 산대월리라 했다
  • 덕실리(德實里) : 1916년 버덩말, 새이말, 앞결, 잿말을 합쳐 덕실리라고 한다. 옛 선비들이 글을 짓고 놀았던 덕장봉이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마을의 북쪽으로는 사천천이 흐르고 부근에는 경지정리된 넓은 들이 있어 기계화 영농으로 논농사가 크게 발달된 지역이다.
  • 미노리(美老里) : 이 마을은 면 소재지마을로 1916년 주막거리, 망골, 보매기, 본동을 미노리라 했다. 면소재지로 사천초등학교, 면사무소, 우체국, 농협, 파출소와 면종합복지회관이 위치해 있다. 미노리는 진흙땅이므로 미노, 이동이라 하고 또 박수량(三可公)이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와 노모를 모시고 아름답게 늙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 방동리(方洞里) : 사방이 산으로 둘러 있어 산의 형세가 (方)자처럼 되어 있어 방골 또는 방동이라 한다. 1916년 가매골, 왕상골, 후릿둔지를 합하여 방동리라 하였다. 그후 마을 인구가 늘어나 1971년 상,하리로 구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사천진리(沙川津里) : 원래 강릉부의 지역으로 동해 바닷가에 부리가 되었으므로 “불까”라 하였는데 조선 선조때 사화봉수를 두었으므로 사화진이 되고 1916년 애일당리, 행깨들, 너너불, 뒷섬, 솔마지를 합하여 사천진리라 했다
  • 판교리(板橋里) : 1916년 이설당리와 조부동을 합하여 판교리라 했는데 양짓말 앞으로 농수로에 넓은 널빤지로 만든 다리가 있어서 이 마을을 판교라 했는데 현재는 경지정리로 없어졌다. 이설당 부근에 운양초등학교가 있다. 옛날 이 마을에 운양서당이 있었는데 그 서당 뒤에 학교를 지으니 서당 이름을 따서 학교이름을 짖게 되었다. 마을 앞 넓은 들판은 경지정리가 된 지역으로 기계화 영농이 발달된 지역이다.
  • 석교리(石橋里) : 1916년 현 석교 1리와 구라미를 합하여 석교리라 했다 사천천과 석교리 경계지점 사이로 흐르는 농수로가 있었는데 이 농수로에 넓적한 돌로 놓은 돌다리가 있어 석교라 했다. 그런데 이 돌다리를 농경지 정리때 옮기다가 잘못하여 반으로 갈라졌는데 그 돌다리를 일부를 현 사천중학교 옆 다리 부근으로 옮겨 놓았다. 또한 사천천을 중심으로 마을 앞으로 경지정리된 농경지로 기계화 영농이 발달된 지역이다.
  • 노동리(蘆洞里) : 노동은 현 노동리 중앙에 커다란 갈대밭이 있어서 갈골이라 했다. 지금은 갈대밭이 없어지고 그 자리가 기름진 옥토인 논과 밭으로 변하였으며 노동상,하리로 있다가 1985년 노동중리로 분리되었다
  • 사기막리(沙器幕里) : 태백산이 병풍과 같이 두루고 있는 지역으로 문헌에는 없으나 현재 “작은무일”을 위시한 주위에서 사기그릇을 만든 움막이 있어서 사기막이라 했다. 지금도 각종 공사시 사기그릇 잔흔이 발견되고 있다.


<출처: 강릉시청>

5.지역의 옛이야기

5.1.화재를 예방하는 불금바위

요 앞에 불금바위가 있는데 그게 불을 금하는 바위라는 뜻이죠. 그러니 화금암이라고 불 화(火)자, 금(禁)자, 바위 암(岩)자를 씁니다. 여기에 가끔 큰 불이 나곤 하니까 화재가 나지 않게 해달라고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이 바위는 원래 아주 큰 바위였는데 축항을 할 때 인부들이 이 바위를 깨려고 폭파를 하자 갑자기 멀쩡하던 하늘에서 뇌성벽력이 치며 비가 내리고 파도가 크게 일어났대요. 그리고 휙 하는 소리가 나며 무슨 짐승이 바위 속에서 나오더니 저쪽에 있는 십리 바위로 날아가더래요.

불금바위는 화강암으로 되어 있는데 이 바위가 화기를 누르고 있기에 이 마을에 화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믿고 있어요.

우리 마을에서 강릉에 나가 학문을 배워 뒤에 크게 성공하신 분이 있어요, 그 분이 어린 시절에 여기서 살면서 매일 강릉으로 학문을 배우러 다녔는데 강릉으로 나갈 때나 강릉에서 돌아올 때는 그 바위에 꼭 절을 올렸대요. 그런데 이 바위를 도로를 만드는 재료로 쓰려고 일본 사람들이 깨버렸거던요.

불금바위를 발파할 때 일어난 일이지요. 그 바위를 발파하던 책임자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졌는데 강릉에 있는 병원으로 가다가 도중에 피를 토하며 죽었어요. 그리고 파도가 잔잔해진 뒤에 귀가 있는 큰 짐승(지킴이)이 죽어서 물위에 떠다니던 것을 우리도 분명히 보았어요.

1. 조사일자 : 1994. 6. 23 2. 제 보 자 : 홍순남(61세, 남, 사천면 진리) 3. <한국 강릉지역의 설화> 두창구 저. 국학자료원.1999

 

8.지역의 교육기관

초등학교 : 사천초등학교,운양초등학교
중학교 : 사천중학교
대학교 :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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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