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은 1734년 조선 영조 10년 《호구총수》에 의하면 북일리면에 속하다가, 1757년경 발행된 《여지도서》에는 북이리면으로 분리되었으며, 1897년경에 작성된 《강릉군지》에는 북이리면에서 성곡리가 폐합되었다. 1914년 4월에 실시된 지방관제에 따라 선연리(蟬淵里), 홍제리(洪濟里), 산황리(山篁里)를 합하여 홍제리(洪濟里)라 하였으며, 1955년 9월 1일 강릉군이 강릉시로 승격되면서 지금과 같은 홍제동이 되었다.
<출처: 강릉시청>
5.1. 대관령 국사여성황사
강릉단오제의 의례지 중 하나인 대관령 국사여성황신을 모시는 제당(祭堂)으로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다.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대관령 국사여성황사는 대관령 국사여성황신(國師女城隍神)을 모시는 제당(祭堂)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 단오제는 음력 4월 15일 대관령 국사여성황사에서 대관령 국사성황신과 대관령 국사여성황신의 위패와 신목을 합사하고 봉안제를 올리는 의례로부터 시작된다.
전설에 따르면 대관령 국사여성황신은 동래부사를 역임한 정현덕(1810~1883)의 딸이라고 하는데 대관령 국사성황신이 정씨의 꿈에 나타나 청혼했으나 사람이 아닌 신에게 딸을 줄 수 없다며 거절당하자 호랑이를 시켜 정씨의 딸을 대관령으로 데려가 영혼결혼식을 했다 한다. 사람들이 처녀를 찾아 대관령으로 갔더니 영혼은 이미 사라져버렸고, 몸은 비석처럼 서 있었다 한다.
조선 숙종 때 초계정씨 정완주의 무남독녀인 경방댁 정씨 처녀가 호랑이에게 물려가 대관령 국사성황신의 부인이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이 전설들은 호환을 당한 처녀가 신격화되어 재생되는 과정을 통해 호환을 방지하고 험한 대관령에서의 안전과 지역의 안녕·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관령 국사여성황사는 3칸 규모의 기와집으로, 내부 정면 벽에 호랑이, 시녀와 함께 그려진 대관령 국사여성황신의 화상이 있고, 대관령국사여성황신위라고 쓰인 위패가 세워져 있다. 강릉시 남문동에 있다가 홍제동 동사무소 뒤쪽으로 옮겼으며, 2008년 11월 (구)홍제 제1취수장 부지로의 이전 계획이 확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관령 국사여성황사 [大關嶺國師女城隍祠]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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