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1.개요

홍제동은 1734년 조선 영조 10년 《호구총수》에 의하면 북일리면에 속하다가, 1757년경 발행된 《여지도서》에는 북이리면으로 분리되었으며, 1897년경에 작성된 《강릉군지》에는 북이리면에서 성곡리가 폐합되었다. 1914년 4월에 실시된 지방관제에 따라 선연리(蟬淵里), 홍제리(洪濟里), 산황리(山篁里)를 합하여 홍제리(洪濟里)라 하였으며, 1955년 9월 1일 강릉군이 강릉시로 승격되면서 지금과 같은 홍제동이 되었다.

2.인구

2020년 기준(자료갱신일: 2020.12) / 단위 : 명
15,424총 인구수
7,529인구(남)
7,895인구(여)

4.지명의 유래

  • 윗공제 : 영동고속도로 교량 위쪽마을에서부터 흙베리 아래쪽 일대를 말한다.
  • 버덩마을 : 영동자동차학원 주변마을이 널다란 벌판으로 되어있고 버덩에 있는 마을이란 뜻
  • 공제(公堤) : 흙베리 아래부터 강릉경찰서 남문파출소 위쪽을 말한다. 조선 선조때 강릉부사 김첨경(金添慶,강릉부사 1561.5∼1565.5)이 남대천이 자주 범람하여 들을 메워 농사를 지을수 없게 되므로 넘치는 물을 막기 위해 남대천 제방을 쌓아서 마을을 잘살게 만들었다. 김공(金公,김첨경강릉부사를 높여 부른말)이 만든 제방이라 하여 공제라 하였다.
  • 동녘골 : 강릉교도소가 있는 골. 공제마을의 동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원두(院頭) 골 : 강릉시 상수도사업소로 이어지는 골로 지금 산마루식당이 있는 골. 옛날 홍제원이 있는 위골이란 뜻이다.
  • 갓바위골 : 카페“아름다운풍경” 있는 곳에서 산골짜기로 산중턱에 삿갓모양의 큰바위가 있다. 갓바위는 갓버섯, 남성의 성기와 비슷하여 예전에는 자식을 낳아 줄것을 기도하는 기자석(祈子石)으로 숭배되었다.
  • 송골 [松谷] : 흙베리 북쪽 마을로 장도산과 강릉교도소 사이골로 이 골에 사는 최근무(崔根茂1933생) 씨 집이름이 송골집이다.
  • 성하(城下)마을 영동대학 아랫골의 마을로 명주성의 아랫마을이란 뜻이다.
  • 흙베리소 : 예전에 남대천이 회산쪽으로 흐를 때 흙베리 앞에 있던 못으로 주변에 삼척심씨의 큰 기와집 들이 있었다. 강릉지방에 큰비가 와서 포락이 나 남대천 물줄기는 못을 덮치니 못이 묻혀버렸다. 소에 살던 이무기가 기와지붕에 올라서서 크게 울부짓다 용이 되어 승천하였다고 한다.
  • 흙베리 : 강릉교도소에서 영동대학 정문까지의 남대천둔치쪽 낭떨어지를 말한다


<출처: 강릉시청>

5.지역의 옛이야기

 

5.1. 대관령 국사여성황사

강릉단오제의 의례지 중 하나인 대관령 국사여성황신을 모시는 제당(祭堂)으로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다.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대관령 국사여성황사는 대관령 국사여성황신(國師女城隍神)을 모시는 제당(祭堂)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 단오제는 음력 4월 15일 대관령 국사여성황사에서 대관령 국사성황신과 대관령 국사여성황신의 위패와 신목을 합사하고 봉안제를 올리는 의례로부터 시작된다.

전설에 따르면 대관령 국사여성황신은 동래부사를 역임한 정현덕(1810~1883)의 딸이라고 하는데 대관령 국사성황신이 정씨의 꿈에 나타나 청혼했으나 사람이 아닌 신에게 딸을 줄 수 없다며 거절당하자 호랑이를 시켜 정씨의 딸을 대관령으로 데려가 영혼결혼식을 했다 한다. 사람들이 처녀를 찾아 대관령으로 갔더니 영혼은 이미 사라져버렸고, 몸은 비석처럼 서 있었다 한다.

조선 숙종 때 초계정씨 정완주의 무남독녀인 경방댁 정씨 처녀가 호랑이에게 물려가 대관령 국사성황신의 부인이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이 전설들은 호환을 당한 처녀가 신격화되어 재생되는 과정을 통해 호환을 방지하고 험한 대관령에서의 안전과 지역의 안녕·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관령 국사여성황사는 3칸 규모의 기와집으로, 내부 정면 벽에 호랑이, 시녀와 함께 그려진 대관령 국사여성황신의 화상이 있고, 대관령국사여성황신위라고 쓰인 위패가 세워져 있다. 강릉시 남문동에 있다가 홍제동 동사무소 뒤쪽으로 옮겼으며, 2008년 11월 (구)홍제 제1취수장 부지로의 이전 계획이 확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관령 국사여성황사 [大關嶺國師女城隍祠] (두산백과)

8.지역의 교육기관

초등학교 : 강릉초등학교
고등학교 : 강릉인문중고등학교
대학교 : 강릉영동대학교

강릉화교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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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