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고민거리

                                                                                                                                                                                                                                                           

1. 강릉시

1.1. 일자리 창출과 인구 감소

강릉시는 2019년 5월 말 기준으로 인구가 21만 3천199명에 달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해 21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강원도 내 다른 도시인 원주시(34만 명)와 춘천시(28만 명)와 비교했을 때 인구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릉시는 제2 혁신도시 유치와 올림픽 2단계 특구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으며, 이를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1.2. 노인 인구 증가와 초고령사회 진입

강릉시는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돌파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는 노인 일자리와 돌봄 수요의 급증을 의미하며, 다양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강릉시는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 의료 및 돌봄 인프라 확충, 노인 일자리 창출 등 포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1.3. 청년층 유출과 인구 구조의 불균형

강릉시는 청년층 유출이 심화되면서 인구 구조가 점차 불균형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으로의 인구 이동이 지속되면서 지역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 및 주거 환경 개선, 청년 창업 지원 등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강릉시는 청년층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1.4.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성

강릉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관광 도시로서의 명성을 쌓았지만, 이와 동시에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시즌별로 관광객 수가 급격히 변동하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불안정하다. 강릉시는 사계절 관광 콘텐츠 개발, 친환경 관광 인프라 구축, 지역 주민과 관광객 간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1.5. 환경 보전과 개발의 균형

강릉은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랑하지만, 개발로 인한 환경 훼손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대규모 개발 사업과 관광 인프라 확충이 진행되면서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개발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강릉시는 환경 친화적인 개발 정책을 통해 자연 자원을 보호하면서도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올림픽 도시 강릉, 제2의 도약 '과제'
시 노인인구 20% 돌파 '초고령사회' 진입

1.6.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

2025년 4월 19일 이후 131째 가뭄이 지속되면서 강수량이 1973년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8월 28일 기준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말라붙으면서 저수율이 15.9%까지 떨어졌으며, 이에 따라 강릉시는 수도 계랑기 50%를 잠그는 제한급수를 시행하였다. 극심한 가뭄으로 강릉 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으며, 영동 지역 소방차 및 각종 국가 기관에서 생수 및 생활용수를 지원하였다. 매년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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