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

                                                                                                                                                                                                                                                           

1.개요

동호동은 느릅재에서 골말, 새마을, 향로봉을 거쳐 바다로 흐르는 동호천 발원지이다. 조선시대 옥계의 낙풍역과 북평의 평릉역을 잇는 관로의 길목인 느릅재가 있다.

2.인구

2020년 기준(자료갱신일: 2020.12) / 단위 : 명
5,191총 인구수
2,631인구(남)
2,560인구(여)

4.지명의 유래

  • 동호동(東湖洞) : 1980.4.1. 동해시 개청에 따라 묵호읍 발한 5, 13, 14리를 관할구역으로 568-11번지 마을회관에 동호동사무소 개소하였다.


<출처: 동해시청>

5.지역의 옛이야기

5.1. 동해동호동천제단

강원도 동해시 동호동 주민들이 매년 정월초하룻날에 동제(洞祭)를 올리는 제단. 동해시 발한동 513-12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천제단은 산정이나 산기슭에 위치하며, 별도의 건물을 만들지 않고 하늘을 볼 수 있게 마련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동호동의 천제단도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천제단이 있는 곳은 ‘제궁등(제궁)’이라는 높지 않은 산등성이이다. 주민들은 ‘제궁등’이란 지명을 ‘제를 올리는 언덕’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천제단 주변에 큰 산이 없어서 사방이 탁 트여 아래에 있는 마을은 물론 멀리 바닷가 마을인 안묵호와 향로동까지도 조망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천제를 올린 다음 횃불로 알리는 신호를 보고 나서 안묵호의 제관들이 서낭고사를 올렸다고 한다.

대개의 천제단은 천신(天神) 한 분만 모시는데 동호동은 천지신(天地神)을 중심으로 좌우에 토지신(土地神)과 여역신(癘疫神)을 함께 모시고 있다. 이에 따라 제단도 세 개이다. 원래는 자연석 제단이었으나 2000년에 대리석으로 바꾸었다. 제단의 크기는 가로 127㎝, 세로 84㎝, 높이 15㎝이다. 제단마다 앞쪽에 ‘천지지신(天地之神)’, ‘토지지신(土地之神)’, ‘여역지신(癘疫之神)’이란 신위명을 음각으로 새겨 두었다.

천제단 아래쪽에 작은 제단을 별도로 만들어 핏국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였다. 그러나 2007년 11월 제단 주변을 정리하면서 모두 없애고 핏국제사를 천제단에서 지낸다. 제단 뒤로 천제단의 신목인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동호동 주민들은 웅녀소나무라고 부르며, 2007년 6월 22일에 강원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경내에는 신목 외에도 잘생긴 소나무가 몇 그루 심어져 있다.

 

7.지역의 명소

7.1. 송이고개 테마공원

동해시 동호동 송이고개 테마공원은 송이고개의 유래를 재현하고 조경수를 심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인근 주민의 여가선용과 휴식으로 만들어져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동호동 송이고개 테마공원에는 공한지 350㎡에 송이고개의 유래를 담은 표지석, 장승, 포호도와 함께 체육시설 3점을 2010년에 설치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8.지역의 교육기관

초등학교 : 동호초등학교
중학교 : 동해중학교, 묵호여자중학교
고등학교 : 동해상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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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