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동

                                                                                                                                                                                                                                                           

1.개요

북평동은 도시, 농촌, 어촌의 성격을 공유한 복합도시로 1차산업 48%, 2차산업 29%, 3차산업 23%에 이른다. 북평산업단지(78만3천평) 소재지이며 인근에 국제 무역항인 동해항이 위치한다.
관광 유원지로서 만경대 등 지역 문화재가 다수 있으며, 일출의 명소 추암 해금강(촛대바위: 동해시 최동단) 및 해수욕장이 있다. 추암해수욕장 인근에 추암역이 위치하고 있어 바다열차가 운행된다. 북평민속 5일장이 매 3일, 8일 개장한다.

2.인구

2020년 기준(자료갱신일: 2020.12) / 단위 : 명
12,654총 인구수
6,498인구(남)
6,156인구(여)

4.지명의 유래

-구미동(九美洞) : 조선조 순조때 홍건기가 붙인 이름이라고 전하는데, 현재의 전천이 옛날 단봉리에서 구미리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갔는데 물 구비진 곳에 마을이 있다하여 구비(曲)가 변하여 九美가 된 것이라는 설과, 구미마을이 예전에 거붑마실이라고 불리어 왔던것에 비추어 龜山(구산) 혹은 龜尾(구미)로 적어오던것을 龜尾 대신에 음이 같은 九美로 고쳐 적은 것이라는 설이 있다.
-구호동(九湖洞) : 유래는 분명치 않으나 흔히 마을 동쪽 해안에 굴바우(窟岩)가 있어 窟岩(굴암) 또는 굴아라고 불리어 왔는 데 후에 龜湖가 되고 1914년에는 九湖로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추암동(湫岩洞) : 추암이라는 지명은 용추(龍湫)에 기이한 바위가 있으므로 湫岩이라 한 것이다. 용추는 능파대(조선 세조때 한명회가 명명)의 옛이름인데 바위들이 신선과 같은 경관을 자아내는 곳이다. 지금은 분단의 아픔을 느낄수 있는 해안 경계용 철조망이 둘러 처져서 민간은 접근이 어려운 곳이다. 이곳 추암은 특히 촛대바위와 동해일출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재인 해암정이 있는 곳으로 꼭 한번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 북평동(北坪洞) : 조선 인조9년(1631)에 삼척부사 이준(李埈)이 전천을 경계로 북쪽은 북평리(北坪里), 남쪽은 박곡리(璞谷里)로 정한 데서 비롯한다. 북평이라 한 것은 삼척부에서 북쪽에 있는 「들」이라 하여 「뒷드루」로 부르는 것을 한자로 옮긴 것으로 전한다.
-대구동(大口洞 : 예전에 전평(前坪) 또는 도계방(道溪坊)이라 했던 곳으로 마을이 큰 언덕위에 있다 하여 대고전(大皐田) 또는 고전(高田)이라고도 했다. 한자 지명 대고전(大皐田)은 속지명 대구밭을 옮겨 적은 젓으로 추정되며 大口田 혹은 大龜田으로 표기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大口里로 정착되었다.
-호현동(虎峴洞) : 호현이라는 이름은 마을 북쪽에 범아고개가 있어 이것의 한자 지명인 호현(虎峴) 또는 호현산(虎峴山)에서 유래한 것으로, 예전에는 견박(見朴)이라는 명칭으로 호현동을 지칭하기도 하였다.
-내동(內洞) : 예전에 內谷이라 했는데, 이것은 산 안쪽에 있는 골짜기라는 데에서 붙인 지명이다. 마을은 산으로 둘러 싸여 있고 동쪽의 마을 입구만 터져 있어 배의 형국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석꾼이 될 수는 있으나, 배가 차면 가라앉듯이 만석꾼은 되기 어렵다는 풍수설이 있다.
-이도동(梨島洞) : 1916년 梨洞과 島內를 합하여 성립된 동리이다. 梨洞은 삼척군 견박면의 지역으로 속지명 「배꼴」에 해당되며, 舟谷(주곡) 또는 梨谷(이곡)으로 표기되다가 1909년에는 한때 利洞으로 적기도 하였다. 한편 島內는 삼척군 도상면에 속했으며 속지명 「섬안」에 해당된다. 전천의 수로가 마을을 남북으로 나눠 수로 북쪽은 섬안, 남쪽은 배꼴이라 하였다.
-귀운동(歸雲洞) : 귀운은 예전에 龜雲(구운)이라 적었는데 그 유래는 확실치 않다. 일설에는 이 곳에 구름이 끼면 남쪽에 있는 삼척시 미로면으로 돌아간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 하나 이는 글자 그대로 풀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귀운골은 속지명 「구룬골」또는 「구룽골」임을 감안해 볼 때 물이 굴러 흐르는 계곡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일수 있다.
-지가동(池柯洞) : 지가동은 1914년 지상(池上)과 가원(柯原)을 합하여 지가라 하였다. 지상은 지상제언(池上堤堰)의 위쪽에 있어 지상이라 했는데 이 곳에 池香寺가 있었던 데에서 지향(池香)이라고도 했다. 한편 가원은 나무가 많은 것과 관련하여 그 유래를 말하나 취할 바가 못된다. 오히려 허목의 『척주지』에도 나타나듯이 조선조 중엽 이전에 축조되었던 것으로 판단되는 못(池)과 관련하여 지명 유래를 살펴봄이 타당하다 할 것이다.
-단봉동(丹鳳洞) : 단봉은 1914년 봉정, 옹기점, 단실을 합하여 단봉이라 하였는데 단실의 한자지명 단곡(丹谷)과 봉정(鳳亭)의 앞자를 따서 붙인 지명이다. 봉정은 옹기정(甕器亭), 봉구정(鳳邱亭), 봉미정(鳳尾亭) 등으로 불리웠는 데, 이들은 모두 마을의 형세가 봉황새처럼 생겼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출처: 동해시청>

5.지역의 옛이야기

5.1. 만경대

조선시대의 세워진 정자인 ‘만경대’는 구미후산 성산봉에 세워져 있으며, 푸른 소나무 숲과 함께 아늑한 운치를 자랑한다. 멀리에는 두타산 경관이 뒤뜰과 함께 펼쳐져 있으며, 높은 성산봉 벼랑 아래에는 전천강이 유유히 흐르며 동해로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경관을 ‘만경’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으며 동해비경 중 제6경을 차지하고 있다.

7.지역의 명소

7.1. 촛대바위(추암동)

1. 개요: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해안에 있는 촛대 모양의 바위
2. 내용: 촛대바위와 함께 추천하는 관광코스는 추암해변→무릉계곡명승지→천곡천연동굴 순서이다. 이렇게 보려면 평균 4시간 가량이 소요되고 천연동굴 공원까지 관람하려면 한시간 정도 더 넉넉잡아 방문하면 좋다. 또한 추암해변→묵호항→망상해변은 평균 2시간정도 소요되는데, 식사를 한다면 묵호항에서 식사하기를 추천한다.
3. 이용시간: 상시
4. 이용요금: 없음
5. 주차시설: 무료







 

7.2. 해암정(추암동)

1. 개요: 1361년(고려공민왕10년)에 건립된 정자
2. 내용: 바다와 바위가 만나 기묘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 그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도록 즐거운 정서를 내어주는 건축물, 추암을 밟고선 정자, 해암정이다. 동해시 북평동 해안에 세워진 이 정자는 주위의 기암괴석군과 바다가 어우러져 뛰어나는 풍광을 이루고 있다. 해암정은 고려 공민왕10년(1361), 심동로가 창건하였던 것이 소실되고, 조선 중종25년(1530), 7대손 심언광이 강원도 체찰사로 와 증건하였고 정조18년(1794), 다시 한 번 증수한 것이 오늘에 이른 것이다.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글 솜씨와 학문을 자랑했다. 관직에 나아가서는 고려 말의 혼란한 국정을 바로잡으려 애썼으나 간신배들의 흉포한 행위에 낙심하여 낙향을 결심하였다. 공민왕이 그를 붙잡았으나 결국, 노인은 동쪽으로 간다는 뜻의 '동로'라는 이름을 주고 낙향을 허락한다. 이 때, 심동로가 동해로 내려와 후학을 이끌고 정진하며 지은 정자가 해암정이다.
심언광이 증건한 정자는 나지막한 석축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에 팔작지붕을 이고 있고, 정면을 제외한 3면은 모두 판문을 달았고 전면부는 '들어열개문'을 달아 완전히 개방할 수 있게 하였다. 송시열이 함경도 덕원으로 유배되어 가던 중 해암정에 들러 '초합운심경전사' - 풀은 구름과 어우르고 좁은 길은 비스듬히 돌아든다 - 라는, 장소의 아름다움을 더해, 지나가는 길목에서의 아쉬움 담은 글을 남겼다. 이곳은 촛대바위의 엄숙한 기상과 동해의 장엄한 일출을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3. 이용시간: 상시
4. 입장료: 무료
5. 주차시설: 무료

 

 

8.지역의 교육기관

초등학교 : 북평초등학교
중학교 : 북평여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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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