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장면

                                                                                                                                                                                                                                                           

1.개요

동쪽으로 미로면(未老面)·도계읍, 남쪽으로 태백시, 서쪽으로 정선군 화암면(畵岩面)·임계면(臨溪面), 북쪽으로 동해시·정선군 임계면에 각각 접한다. 본래 장생면(長生面) 또는 장성면(長省面)이라 하였는데 1738년(조선 영조 14) 상·하장성면(上下長省面)으로 나누었으며, 1842년(헌종 8) 하장면으로 통합되었다. 태백산맥의 정상부인 고원성(高原性) 산악지역을 차지하며, 남한강의 상류인 하장천(下長川)이 하장면의 가운데를 북서쪽으로 흐른다.

그와 같은 지형 탓으로 경지율(전체 토지에서 실제로 농사지을 수 있는 땅의 비율)이 낮고 한랭한(춥고 서늘한) 기후를 이룬다. 밭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요 농산물은 감자·옥수수이다. 최근 고랭지채소 재배로 높은 소득을 올리며, 한우 사육과 양봉이 활발하다. 

문화재로는 삼척 하장면의 느릅나무(천연기념물), 삼척 숙암리 고분군(강원기념물), 삼척 역둔리 철비(강원문화재자료), 효자 함재호 비각이 있다. 

대단위 고랭지 채소 재배 단지로 지역 총소득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깨끗한 물, 계곡, 청정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고원지대이며, 친환경 농법으로 고랭지 배추,고추 및 산채 등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고장이다.

2.인구

2020년 기준(자료갱신일: 2020.12) / 단위 : 명
1,338총 인구수
729인구(남)
609인구(여)

4.지명의 유래

  • 중봉리(中峰里) : 이 지역의 중앙에 망주봉(望柱峯)이 있어서 본래 주봉동(柱峯洞)이라 불렀다가 이것이 와전되어 중봉(中峯)이 되었음.

  • 번천리(番川里) : 이 지역의 들판이 조금 넓다 하여 벌안[벌내(伐內)], 버당안이라 하다가 이것이 와전되어 번천(飜川, 番川)이라 부른 데서 유래.

  • 숙암리(宿岩里) : 이 지역의 동쪽에 있는 바위 아래[암하(岩下)]에 시장을 설치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시암(市岩)[장바위]이라 하였는데 이것이 와전되어 숙암(宿岩)이 되었음.

  • 광동리(廣洞里) : 이 지역이 넓고 평지마을이라 하여 넓골이라 부르다가 이를 한자로 광동(廣洞)이라 표기한 데서 유래.

  • 장전리(長田里) : 이 지역이 산골짜기가 길어 장전(長田)이라 부른 데서 유래.

  • 추동리(楸洞里) : 본래 가래나무[추목(楸木)]가 많아 가래동, 추라동(楸羅洞)이라 부르다가 추동(楸洞)이 되었음.

  • 갈전리(葛田里) : 예전부터 이 지역에 칡덩굴이 무성하여 칡밭[갈전(葛田)]이라 부른 데서 유래.

  • 토산리(兎山里) : 본래 토산(土山)이라 불리다가 서쪽의 작은 산봉우리 모양이 토끼를 닮았다 하여 옥토망월(玉兎望月), 즉 토산(兎山)이라 부르게 되었음.

  • 공전리(公田里) : 이 지역에 공허전(空虛田)[묵은밭]이 많았기 때문에 공전(公田)이라 부른 데서 유래.

  • 둔전리(屯田里) : 조선시대 군인들이 경작하던 토지, 즉 둔전(屯田)을 이곳에 설치해서 붙여진 이름임. -역둔리(易屯里) : 본래 이 지역은 역탄(易呑)이라 했고, 이후 조선숙종 때 면창고(面倉庫) 소재지로 둔전리와 같이 군인 경작지인 둔전(屯田)을 두었기 때문에 역둔(易屯)이라 하였음.

  • 대전리(大田里) : 이 지역이 인근 마을보다 조금 더 넓은 지역이라 하여 큰밭·한밭 등으로 부른 데서 유래하며, 한자로 표기되면서 대전(大田)이 되었음.

  • 용연리(龍淵里) : 이 지역 서북쪽에 용추(龍湫)라고 하는 하천이 있어서 용소동(龍沼洞), 용숫골로 불리다가 용연(龍淵)이 되었음.

  • 한소리(汗沼里) : 선군과의 경계에 용소(龍沼)가 있어 한소[대소(大沼)]라 일러 왔음.

  • 판문리(板門里) : 울탄(鬱呑)이라 하여 어리(於里)와 함께 울탄내외촌(鬱呑內外村)으로 불렀음. 이후 울탄[울머금, 울뭄]이 변하여 늘문[於門] 또는 널문[板門]으로 부르다가 널문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판문(板門)이 되었음.

  • 어리(於里) : 본래 이 지역은 울탄(鬱呑)이라 하여 지금의 판문리와 합친 마을을 울탄내외촌(鬱呑內外村)이라 하였음. 이후 어리목[치목(稚木)] 또는 어리나무골[어리목동(於里木洞)]이라고 부르다가 어리(於里)가 되었음.

8.지역의 교육기관

초등학교 : 하장초등학교
중학교 : 하장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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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