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삽교에 은거하였기에 안삽교라 불리기도 하는 조선후기의 학자
►별칭 : 자 숙화(淑華), 호 완양(完陽), 삽교(霅橋) ►성별 : 남 ►시대 : 조선 후기 ►출생~사망 : 1718년 ~ 1774년 ►출생지 : 충주 ►본관 : 순흥(順興) ►주요업적 : <삽교집>, <삽교만록> 집필 | ![]() |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홍천과 제천의 현감을 한 안중관과 고령 박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명예나 권력을 쫓기 위해 출세를 하는 것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면서도 당시 과거 시험을 보지 않고는 자신의 포부를 실현할 수 없음에 갈등을 겪기도 하였다. 그런 갈등 후에 2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과거에 응시했으나 낙방하였고, 이후 2번을 더 도전하였으나 과거시험에 낙방하게 되었다. 마지막 시험에서 낙방할 무렵 아버지께서 돌아가시자 깊은 산골인 횡성의 삽교에 은거하게 되었다. 삽교에 은거하며 한문단편(漢文短篇)으로 '삽교만록'이라는 책을 저술하였고 이 책에는 인간성, 신분갈등 등이 주제가 된 18편의 한문단편이 수록되어 있다.